가수 문희옥(48)이 같은 소속사 후배 여가수 사기협박 혐의로 피소돼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문희옥의 소속사(Y기획) 대표이자 매니저인 김모(64) 씨도 사기 혐의 외에 이 여가수를 성추행한 혐의로 함께 피소됐다.
신인 여가수 U(24)는 1일 오전 법률대리인(법률사무소 승민·조대진 변호사)을 통해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문희옥과 매니저를 각각 형사고소했다. 매니저 김 씨는 소속사 가수 U를 성추행한 혐의(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10조 위반 및 형법 제347조 사기죄)로, 이를 뒤늦게 알게 된 문희옥은 U에게 수차례 전화로 '이 사실을 외부에 발설하지 말 것'을 종용하면서 위압적으로 협박한 혐의(형법 제 283조 협박죄 및 형법 제347조 사기죄)를 받고 있다.
특히 문희옥은 후배 여가수를 위로하기는커녕 오히려 '성추행' 당사자로 지목된 소속사 대표의 편에서 신인 여가수에게 외부 발설을 하지 말도록 협박한 혐의로 피소돼 충격을 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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