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적자가 과연 적자일까? 돈을 쓴 만큼 일본 문화는 많이 퍼졌겠죠...
그 수익이 쿨재팬 기관으로 들어오지 않는거 뿐인거지...
매년 늘어나는 일본관광과 일본문화 수출액만 봐도 알죠...

아니, 수천억엔이 무슨 땅파면 나오는 돈도 아니고 어마어마한 액수를 적자낸 것이 실패가 아니면 뭐임?? 정치권 내부에서도 돈낭비 지적했다는 거 자체가 국책이라는 것을 인정한거고 그게 개판치고 있다는건데요?

그리고 일본 관광 문제는 홍보뿐만아니라, 우리나라 관광지 바가지가 비싸서 나가는 문제도 놓고 생각해봐야죠. 평창렬 사건 봐바요. 이게 우리나라만 지적한 것도 아니고 다른 나라에서도 지적했던 문제에요. 문화산업 자체가 수천억 적자내고 실패한게 내부에서 나올정도면 이게 문제가 많은거죠

그러니까 일본도 문화수출액 매출은 점점 늘어나는 중에 있고,
관광은 두말할것도 없죠...
쿨재팬 적자 검색해보세요.. 얼마 적자를 냈는지...
한국인들 관광수익 늘어난걸로만 몇십배는 채우고도 남습니다...

하지만 문화 사업 자체가 무슨 관광만 있는것도 아니고, 실제로 파급력을 보여주는 것은 문화 업계에서 일하는 실무자들이나 국민들의 소비를 비롯해서 여러가지 역량이 따라줘야 성공하는 것이지, 그저 국책 하나로만 성공하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오죽하면 쿨 재팬 시작하기 전에도 국내 여행 갈바에 일본이나 동남아 간다는 이야기도 나왔을까요.

국책에도 당연히 한계가 있는것인데, 관광수익 자체가 쿨 재팬 하나때문에 성공했다고 생각하시면 절대 안 됩니다. 정작 일본 내부에서도 "실패한다, 그만 둬야한다"라는 여론이 나올 정도면 너무 쿨 재팬을 과대평가 하신거죠.

어느 미친x 말처럼 말마따나 우주가 나서서 도와준다 수준에 그쳐도 되는 문제가 아니겠지만, 문화사업은 거액을 때려부어서 국책 하나로 성공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랬다면 일본이 벌써 미국 다음으로 음악 시장을 비롯해서 모든 문화는 선도하고 있어야 하죠.

문화로 버는 돈이 많아졌다면 성공이죠...
국가에서 돈을 얼마썼는데 국가가 돈을 못벌었으니 망한게 아니라요...
그 돈은 다른 형태로라도 세금으로 국가에 이익을 가져다 주면 그걸로 되는겁니다..
그리고 저 자료자체도 한국 자료가 아닙니다...
한국 자료에 따르면 방송 수출액은 4천억원 정도로 나옴...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commu07&wr_id=3253216&sca=&sfl=mb_id%2C0&stx=tlswkr00&sop=and&spt=-300489&page=2


댓글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저 댓글상에서는
제가 2조원이라는 주장을 했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렇다고 지나치게 일본을 과대평가하실것도 없습니다. 일본은 오히려 사회적으로 굉장히 경직된 나라로 유명합니다. 지금도 충분히 성공하고 있는데 왜 ... 그리고 그동안 국가 정책으로 문화사업에 나서서 뭔가 성공한 사례가 있긴 했습니까? 다 검열이다 뭐다 해서 다 망했어요.

일본은 국가적 사업에 대해서는 정부가 주도해서 사업을 설계하고, 민간에서는 그저 정부가 하라는 대로 자금을 조달하거나 컨텐츠를 꾸며오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멍청한 수준에서 벗어나질 못합니다.

그래서 일본은 한류가 성공한 이유도 한국의 문화 수준을 지나치게 깔보고 있는 문제에다 이러한 국가주의, 엘리트주의적 시각으로 해석하는 것이죠. 그러나 이는 정부가 일을 주도하여 민간의 자체적인 마케팅 및 컨텐츠 제작능력을 떨어뜨렸고, 국가주의는 쓸데없이 엄격한 저작권법과 결합하여 민간 컨텐츠 부문을 지나치게 경직시켰습니다. 이런 수준에서 벗어나질 못하는데 무슨 성공을 한다고...

국가가 문화를 조정하려 들다가 정책적인 잘못으로 오히려 문화를 퇴보시킨 예가 많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만 봐도 과거에 만화와 영화, 소설, 가요ㆍTV프로그램을 정권 차원에서 대놓고 검열하는 바람에 문화발달이 지체되었었죠. 중국의 문화대혁명, 북한의 도서정리사업도 마찬가지에요. 그리고 미국같은 나라도 영화산업을 국가 정책으로 돈 때려부어서 육성한 것도 아닙니다.

제대로 된 공연장이 없다고요? 지금 줄줄이 건설하자 나오는 중 아닌가요 ㅡㅡ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제주도에서도 입질 올라오던데 ㅋㅋ 쿨재판이든  그딴거... 암만 정부주도로 밀어봐요.. 그게 씨알이 먹히나 ㅋㅋㅋ 감방에 있는 미친x처럼 창조경제 지껄이면서 숟가락 얻고 국뽕에 취하자는 뜻이 아님.  상기했듯 문화는 무작정 현질 강요만 한다고 받아들여지지 않아요. 그게 두유 노 드립이랑 다를게 뭡니까.

그동안 적어도 몇개는 만들어서 공연시장을 키워놨어야 정상이죠..
당장 돈되는 일본콘서트에만 매달렸으니 내실이 없을수 밖에...
지금도 찾아보니 서울 아레나 하나 지을 계획은 있네요...
조금 더 알아보니 그 서울 아레나 조차 지을까 말까로 몇년을 아웅다웅 하더니
이제서야 짓기로 결정을 한 상태고 아직도 계획중임...
완공예정일만 정한 상태... 공연시장이 아레나만 만들었다고 바로 크는것도 아닌데
언제 크겠습니까?

그런데 그동안 콘서트장 없어서 안 한거 아닌데... 축구장에서도 하고, 잠실운동장에서도 하고... 콘서트장 없어서 그동안 가수들이 콘서트 못한것도 아닌데요... 아시다시피 가왕님의 경우는 매년 콘서트만 하시는 분이잖아요. 정말 중요한건 한국에서도 시장이 커질수 있도록 서민들의 경제력을 비롯해서 구매력을 갖추는게 제일 중요하다고 봐요. 모든지 돈이 있어야 커지는 것이라면 구매력이 커져야죠.

그게 아니라 전문 공연장에서 해야 마진이 많이 남습니다...
서울 아레나같은 경우도 준비작업일까지 대여를 해야되는데
올림픽 체조경기장보다 몇일을 단축시킬수 있다고 하니까요..
한국이 구매력이 없어서 해외여행을 그렇게 많이 가나요...
해외여행중 일본여행에 쓰는 돈만 5조원이 넘는답니다...
일본 공연시장 규모보다 더 클걸요...

국격 올라가는 차원에서라도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이니, 잘 되겠죠. 오히려 공연장같은 것은 진작 만들었어야 할 것이라.. 라스베가스의 큰 호텔 공연장이나 뉴욕의 카네기홀 같은 것 처럼요.

우리나라는 컨텐츠 팔아 돈을 챙기고 일본은 돈을팔아 인지도를 챙기려나

뭐.. 지금 일본 모르는 나라가 얼마나 있겠습니까. 우리나라도 이젠 듣보잡 국가도 아닌데요.

개망한 클재팬이 왜 갑자기 이슈가 되는지 모르겠네요.

좋은 기사네요.
요즘 일본과 합작이 약간 걱정되었는데 이 또한 결과적으로 우리한테 더 이득으로 돌아올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