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포토샵같은 2D 그래픽작업을 위주로 합니다. 아주 간간히 프리미어를 돌리기는 하지만 주로 2D 그래픽툴을 사용한다고 볼 수 있죠. 물론 게임도 하기는 하지만 시간때문에 거의 할 일이 없습니다. 정말 한다고 하면 디이블로3 나 출시된지 3~4년 이상된 PC게임 (FPS) 만 합니다.
포토샵같은 경우에는 파일하나당 약 100MB넘는 작업을 하는 편이라 메모리만 얼마전에 16G로 추가한거 외에는 없지만 그래도 당시에는 (3~4년전) 최고사양은 아니지만 그래도 i5급에 맞춰, 쓸만한 사양의 부품들로 골라서 조립한 제품이라 아쉬움은 그다지 크게 없는 편입니다.
자 그런데 항상 느끼는 편이지만 이상한것이 있습니다.
서브용으로 사용하는 노트북이 있는데 이놈은 약 2년전에 50만원대였나? 운영체제없는 대신에 저렴한 아수스로 구매를 했는데 사무실에서 작업을 하다 집에 와서 이놈으로 연속해서 작업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런데 포토샵이나 일러스트의 예를 들면 조금은 미세한 차이라고 할 수는 있지만 PC에서 작업을 할때보다 노트북에서 작업을 할때 화면의 움직임등이 조금 더 부드럽다고 해야하나? 하여간에 그러한 느낌을 종종 받습니다. 이번에만 그런것이 아니고 그전 노트북을 사용할때에도 마찬가지로 비슷한 느낌을 종종 받는데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사양이 더 나은 PC보다 노트북에서의 움직임이 조금 더 부드럽다는 것은 말이 안되는 것이죠. 2D그래픽툴의 특성상 메모리의 차이가 크다고 한다면 정확히 2배의 차이(PC-16 /notebook-8) 인데도 불구하고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입니다.
뭐 생각해보자면 아마도 각기 다른 부품을 조립해서 맞춘것과 제조사쪽에서 부품들을 선별하여 일체화시킨 것에 따른 성능? 궁합? 등이 있을 수 있겠다 싶네요.
그렇다고 한다면 물론 운영체체의 차이가 크겠지만 일체형으로 판매되는 애플제품의 경우 비슷한 사양의 PC에 비해 조금 더 원활하게 움직이는 느낌을 받는것도 설명이 될까요?
만약에 그러한 추론이 가능성이 높다면 10년 넘게 조립PC 생활을 했었는데 다음번에는 HP 이나 Dell의 일체형 컴퓨터를 구매해볼 생각입니다.
(생각같아서는 다시 아이맥을 고려해보고 싶기도 하지만 AS에 데인경험이 있고 특유의 폐쇄성등이 싫어서 )
어떤가요? 다른분중에도 이런 느낌을 받은 분들이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