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 시간: 2014. 4. 25.
1박 2일 일정으로 4월 25일 방한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대한제국과 조선왕실에서 사용한
인장 9점을 오늘 우리나라에 반환합니다.
이 인장들은 6.25 한국전쟁 당시 미군이 덕수궁에서 불법 밀반출했던 우리나라 국보급 문화재로
지금까지 미국 정부가 보관해 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가져온 인장 9점은 국새 1점과 어보 8점으로,
국새는 외교문서나 행정에 사용했던 집무용 인장을 말하며
어보는 왕과 왕비가 승하했을 때 혹은 세자 책봉 같은 중요한 시기에 예물로 쓰인 의례용 인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