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 시간: 2014. 5. 7.
지난 5월 7일(현지시각) 미국 텍사스 동남부 휴스턴에서 발생한 살인 범죄 현장에서
한 차량이 현장을 보기 위해 나와 있던 주민들을 향해 돌진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이번 사건은 이른 아침 여러 명의 청년들이 동네에서 싸움을 벌이다 한 청년이 총에 맞아 숨지면서 시작됐습니다.
목격자에 따르면 이 차량을 몰았던 사람은 피의자의 아버지로 약혼자와 함께 달아나려고 했습니다.
약혼자에 따르면 갑자기 누군가 차창 안으로 손을 넣어 때렸고, 피해자의 가족 중 한 명은
자전거를 던져 위협을 하자 겁을 먹고 달아나려 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날 총에 맞아 죽은 사람은 20세 청년 더마크스 해리슨으로 여자친구와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살인 현장에서 부상당한 또 다른 청년은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차량 질주로 인한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총을 쏴 해리슨을 죽인 살해 용의자는 담을 넘어 도망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