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국은 대기번호가 너무 길어서 그나마 바로 구매 가능한 한국산 샀다고 알고있었는데 아닌가요?
제가 주워들은게 맞다면 사설이 좀 긴듯요.

사실 그것이 맞는 애기죠. 당장 배고파 죽겠는데.. 기약도 없이 기다리는건 말도 안돼죠.
생각해보니 비싼돈 내고 줄서서 먹느니 싸고 빠른 국밥집으로 온거죠.
셀카 올리며 자랑은 못 해도 맛 + 양 모든걸 챙길 수 있는 가성비 하나는 짱이죠

폴란드 현지 생산도 큰 요인이지 않았을까 생각해보네요.

가장 큰 이유는
폴란드가 원하는 물량을 시기에 맞게 공급할 수 있는 나라가 한국이 유일하기때문이죠.
독일이나 프랑스는 구매계약을 맺어도 무기 인도가 빨라야 5년 뒤이니 현 상황에서 폴란드의 선택이 되기는 힘들겠죠.
미국산 탱크는 500대 가량 도입하기로 했으니 나름 폴란드의 좋은 선택이라고 보입니다.

둘째 이유라기 보다는 현실적인 유럽 정치 지형상
폴란드가 탱크, 자주포, 장갑차  등을 생산하는 국가가 되기를 원하지 않는 나라가 바로 독일이죠.
과거 폴란드의 주적이 독일과 소련이었으니 폴란드 입장에서도 그리 달갑지는 않겠죠.
게다가 독일은 기술공여를 거부했고요...
기술공여건으로 폴란드가 독일, 프랑스로부터 당한 전력도 있고요.
특히 우리에게 기술준다고 하면서 결국에는 사기쳤던 프랑스이니까요. 고속철 사업등.

그런데 한국이 탱크, 장갑차 기술을 공여하고 많은 물량을 폴란드에서 직접 생산하게 하고
FA-50 정비창도 만들어준다니 한국이 선택될 수밖에 없었을 겁니다.

그리고 사족이지만,,
한화의 차대가 들어간 자주포인 KRAB을 폴란드가 생산하면서 접했던 한국에 대해
폴란드 군관계자가 한국의 파트너에게서 독일이나 프랑스의 교묘한 발림말이 없다는 것을 느꼈겠죠.

사족 하나더,,
록키드마틴이 F-16을 폴란드에 납품하려면 최소 4~5년 ,, 길어지면 언제가 될 지 모른다고 했고,
대신 LM이 폴란드에게 FA-50을 추천했다고 하더군요...
이것도 이유 중의 하나일 겁니다.

사막 언저리에서 당장 목이 타 죽을지경인데 하세월에 우물이나 파겠소?..더욱 시추 장비도 부실한디..
일단은 당장 값싸고 질 좋은 생수라도 대량 수입해야 하는데...생수 재고가 현재 한국에 많다네...뭐 그런?..ㅎ

2022년은 우리가 ㅉㄱ 방산수출 넘어 서는건가?  두밴가 차이 였던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