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수준 낮은 선동글이 나돌아 다니고 있는데 사실 GDP가 무슨 개념인지도 모르는 걸로 보인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한국의 GDP는 달러화로 계산되지도 않고 달러화로 추계되지도 않고 달러화로 산출하지도 않음. 달러화로 진보, 보수 어쩌고 나누는 돌대가리들은 그 지능이 심각하게 떨어지거나 어떤 특정한 목적이 있는 꼴인데
GDP통계는 한국은행경제통계시스템에 가면 그냥 볼 수 있음
ecos.bok.or.kr/#/Short/ae254d
(1953~2023년)
정리하면 다음과 같음
성장률은 어느 정권 할 것 없이 매년 꾸준히 떨어지고 있음.
그리고 1000에서 10000 만들기가 쉬울까? 10000에서 20000 만드는게 쉬울까?
위의 븅신같은 논리에 따르면
연 0.75% 성장을 하는 일본GDP 증가액 > (넘을수 없는 벽) > 연 7% 성장을 하는 베트남GDP 증가액
이기 때문에 아베 >>>> 베트남공산당이 되어 버리는 논리가 되는거.
이 정도면 GDP가 뭔지도 모르기 이전에 수확체감의 법칙, 상대비율과 절대값의 차이 등에 대해서 전혀 무지한 돌대가리들의 농간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수 없음
달러화GDP는 어떻게 나오냐고? 그냥 원화GDP에서 환율만 곱해주면 나오는 거임
GDP 자체가 자국내에서 생산, 지출, 분배 3면등가를 확인하기 위한 일종의 총량파악의 문제로 도입된 지표인데 모든 GDP (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 모든 GDP) 는 자국 통화로 집계되고 산출되기에 경제성장률도 원화GDP간의 차이로 나오는 거임.
달러화는 단순히 그냥 비교참고목적에서 1년평균환율을 쓰든 3년평균환율을 쓰든 환산시점의 그날 환율을 쓰든 뭘로 쓰든 그건 전혀 신경 안 쓰는거임.
그렇다면 그 환산이 어떻게 되었는지 볼까?
노무현 임기초 원달러환율 1194.1원/달러
노무현 임기말 원달러환율 947원/달러
사실 아무런 성장을 하지 않는다 치더라도 원달러환율이 20%나 평가절상하여 달러화 GDP로 20%나 뻥튀기되는 값이 나옴
(단, GDP에 적용되는 환율은 일별 현물환율은 아님)
이런 달러화GDP를 놓고서 진보정권이 이겼다고 운운하는 넘들이 있다면 진짜 다시 경제학 책 펼쳐서 공부해라. 기왕에 정신승리를 하고 싶다면 제대로 된 지표와 통계로 DDR을 치든가 하고. 기초적인 GDP나 숫자에 대한 감각이 없는 것들이 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