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경제 게시판
 
작성일 : 18-08-16 23:33
[기타경제] 두달째 멈춰선 중국 건조 LNG선, 기대를 우려로..
 글쓴이 : 블랙미스릴
조회 : 4,803  

두달째 멈춰선 중국 건조 LNG선, 기대를 우려로
'글래드스톤'호, 정비·점검에 운항일정 차질
후동중화, LNG선 수주잔량 1위…해외 수주 직격탄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기사더보기 +
2018-08-13 14:35:24

중국 조선업계 LNG선 수주잔량 기준 1위 중국 국영조선그룹 CSSC(China State Shipbuilding Corp) 계열조선소인 후동중화조선이 건조한 LNG선이 두달째 운항불능으로 멈춰선데 따른 파장이 확대되고 있다.

단순히 엔진결함에 따른 운항불능 상태가 2개월째 지속 중이라는 문제를 떠나 후동중화조선이 가장 많은 LNG선 수주실적을 보유했다는 점은 중국으로서는 향후 해외 수주 전선에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3일 스플래시를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6월 22일 호주 해상에서 엔진결함으로 운항이 중단되며 점검을 받고 있는 중국 후동중화조선이 건조한 'CESI 글래드스톤(CESI Gladstone)'호가 사실상 두달째 회복불능 상태다.

이 선박의 발주사인 중국 선박관리회사(China Energy Ship Management)는 '글래드스톤'호가 모든 정비를 마치고 7월 초 다시 운항에 투입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점검 기간은 갈수록 길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호주에서 생산된 LNG물량을 중국으로 운송할 '글래드스톤'호의 공백 발생에 따른 선박의 운항차질도 계속되고 있다.

글래드스톤호는 중국 국영석유기업인 시노펙이 추진하는 호주 글래드스톤 LNG 프로젝트를 위해 선박관리회사가 중국 국영선사 코스코쉬핑과 공동으로 후동중화조선 에 발주한 6척의 시리즈선 중 첫 호선이다.

LNG선의 엔진결함 문제가 끊임없이 지적되면서 중국이 건조한 LNG선에 대한 신뢰도 문제도 계속해서 지적되고 있다고 현지 업계는 분석했다. 통상 LNG선의 경우 20년 이상 운영한다고 할 때 선령 2년 된 글래드스톤호가 벌써부터 운항 불능 상태라는 문제 때문이다.

후동중화조선이 중국 조선업계 가운데 수주잔량이 가장 많다는 점도 중국으로서는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 중국 선박관리회사의 경우 6척의 LNG선과 함께 8척의 LNG선을 추가로 인도받기로 했다.

클락슨에 따르면 이달 3일 기준 후동중화조선의 LNG선 수주잔량은 8척이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LNG선을 인도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42척,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16척,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14척의 수주잔량과 확연히 비교되는 수주실적이다.

현지 업계 관계자는 "자국 LNG선 물량을 대부분 수주한 중국이 LNG선 결함문제가 계속해 지적될 경우 해외 선사들은 LNG선 건조를 믿고 맡길 순 없을 것"이라며 "아무래도 이렇다 보니 LNG선과 같은 고부가가치 선종 대부분은 한국으로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http://www.ebn.co.kr/news/view/951782
알고보니 지나가 자국기업에 발주한 거네요. ㄷㄷ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블랙미스릴 18-08-16 23:34
   
노원남자 18-08-16 23:48
   
중국기업들 성장은 그냥 지네정부들 일감몰아주기로 키워진 허약체들일뿐이죠.
혹뿌리 18-08-16 23:56
   
속살이 벗겨지니 기술력이 형편없다는게 다 들통낫네요 애초에 짱개 조선소가 한국을 이긴다는 말 자체가 성립이 않됨 수십년동안 기술개발한 나라랑 자국수주만 받아 쳐먹는 놈들이랑 차이가 심할수 밖에 신용도에서도 차이가 심하고
조니 18-08-17 00:46
   
짜요 ....  눈물 짜요 ㅋㅋㅋ
참치 18-08-17 01:15
   
기술을 제대로 훔치지 못 했나 보네요. ㅋㅋㅋㅋ
귀요미지훈 18-08-17 03:39
   
저렇게 국내에서 밀어주고 한국인력들 데려갔어도 벌크선도 제대로 못 만드는 중국인데 LNG선은 당연히 ...
반도체는 더욱 무리일 듯..
     
스크레치 18-08-17 13:47
   
대한민국 언론을 통해선 가능할듯 합니다.

요즘 무적의 "굴기타령" 홍보해주느라 정신없더군요


(정작 중국에선 미국 자극하지말라고 제조2025니 굴기니 뭐니 언론에서 언급하지도 말라고

지침내려왔는데, 대한민국에서 중국대신 열심히 홍보해 주고 있네요)
          
kira2881 18-08-17 23:46
   
중국 먹이려고 그러는게 아닐까요?ㅋㅋㅋㅋ

웬지 그림이 미국에 고자질 하는 그림.

중국보래요~ 이렇게 ㅎ
nigma 18-08-17 09:41
   
기술 유출 없도록 철저한 감시 조사 및 경계 요망!!!
공산무인 18-08-17 11:20
   
궁금한점이 Lng선의 핵심은 Lng를 용기에담는 그러니까 그 탱크를 만드는게 고도의 기술 아니었나요?

초정밀 용접이 필요한 기술이라고 들었는데......근데 엔진고장으로 운항중지면 탱크 만드는 능력은 있는건가요?

엔진 문제면 그동안 만든 배가 몇댄데.....잘 이해가 안가네요..........ㅡ.ㅡ
     
스크레치 18-08-17 13:46
   
LNG선은 "화물창" 기술이 핵심입니다.


이거 원래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프랑스만이 기술을 가지고 있어서

우리도 그동안 엄청난 로열티를 지불해야 했습니다.


우리 조선업체들도 힘들게 배 만들어서 돈을 프랑스가 가져간다는 얘기가 나올정도였거든요


그런데 최근에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 등이

프랑스 기술보다 더 우수한 화물창 기술을 개발하는등


독자기술 개발에 성공해서

이제 더 잘 나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노브레인 18-08-17 17:02
   
아직은 중국이 한국 따라올려면 20년에서 30년 걸릴듯.

어쩌면 아예 못따라올가능성도 있음.

한국은 중국의식 하지말고 제 갈길만 묵묵히 가면 됀다,
멀리뛰기 21-01-02 14:39
   
[기타경제] 두달째 멈춰선 중국 건조 LNG선, 기대를 우려로.. 감사^^
멀리뛰기 21-01-08 14:30
   
[기타경제] 두달째 멈춰선 중국 건조 LNG선, 기대를 우려로.. 좋은글~
 
 
Total 16,47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경제게시판 분리 운영 가생이 01-01 296545
13723 [기타경제] 세계의 5대 철강회사(매출 영업이익 평가) (15) 조지포먼 12-13 4817
13722 '국제유가 하락' 체감 어려운 이유?..."세금이 60%" (4) 블루하와이 02-17 4816
13721 또다른 세계의 경제 화약고 도이치뱅크 사태 (9) 오마이갓 09-29 4816
13720 131년 음료제국 코카콜라, 이렇게 추락할 줄이야… (6) 스쿨즈건0 04-27 4816
13719 [잡담] 일본 불매운동 타격이 어느정도에요?? (12) wpxlgus1234 08-15 4816
13718 [전기/전자] 믹스폴드2 > 갤럭시Z폴드4 (12) 가생이다 08-12 4814
13717 IMF, 한국 내년 성장률 3.0% 전망…0.1%p 상향조정 (7) 스크레치 07-24 4813
13716 [기타경제] 베트남 고속철, 도를 넘는 재정부담에 공포감 일어.. (16) 귀요미지훈 11-15 4813
13715 OLED의 힘, LG전자 2분기 TV 시장도 ‘원톱’ (5) 스크레치 07-03 4812
13714 [기타경제] 코로나 의리지킨 UAE에 국산 진단키트 첫 수출 (8) 스크레치 03-17 4812
13713 [전기/전자] "엔비디아보다 빠른 AI 반도체"…국내 스타트업의 반란 (8) 나이희 09-15 4812
13712 갤노트7, 눈으로 잠금 해제…애플과 ‘홍채 전쟁’ 시작 (5) 스크레치 08-03 4811
13711 [과학/기술] 세계도 놀랐다..강남 한복판 '초대형 파도' 누가 … (2) MR100 06-30 4811
13710 중국의 도전2편 (18) 밥무그라 11-30 4810
13709 [기타경제] 韓, 받을 돈이 줄돈보다 4500억弗 많아…외채건전성 역대 … (6) 귀요미지훈 02-23 4810
13708 한국, GDP 대비 가계부채 87%...신흥국 1위 (4) 블루하와이 03-08 4809
13707 [전기/전자] 韓 D램 35년…삼성 이어 SK하이닉스, 2세대 10나노시대 개… (13) 스크레치 11-12 4808
13706 [잡담] 재난지원금, 언제까지 조중동 프레임에 갇혀 살텐가! (16) 세월의소리 06-08 4807
13705 [기타경제] 2022 gdp순위 한국 11위권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는중... (13) 허민 07-12 4807
13704 [마이너스 금리의 역습] G20 '금융시장 살리기' 공… (2) 오비슨 02-13 4806
13703 [기타경제] 현대중공업, 세계에서 4번째 여객선엔진 성공 (8) 스크레치 09-26 4806
13702 [잡담] 한국과 일본의 기업 수준 차이 (21) 티유 04-11 4805
13701 세계 각국 외환보유고 현황 (2017년) (3) 오랑꼬레아 11-04 4804
13700 [기타경제] 두달째 멈춰선 중국 건조 LNG선, 기대를 우려로.. (14) 블랙미스릴 08-16 4804
13699 [과학/기술] 콘솔 게임이 8K TV 판매 성장세 견인할까 (11) 카카로니 11-08 4804
 <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