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정부는 (일본의 공적개발원조로 진행될) 호치민 지하철, 하노이 지하철, 해양안전강화 프로젝트 등
베트남의 공적개발원조 프로젝트의 집행이 늦어진다고 베트남 정부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
이는 베트남의 공공부채가 GDP의 65%에 이르고 있어 베트남 정부가 이를
통제하고 있기 때문.
하지만 여전히 베트남은 여전히 공공 인프라에 많은 돈을 써야하는 상황.
일본의 국제협력기구 JICA는 지난 달, 베트남의 1인당 국민소득이 12,235달러에
이를 때까지 향후 수십년간 계속해서 베트남에 공적개발원조를 할 수 있다고 밝힘.
JICA는 올해 상반기에 베트남에 3억5천7백만달러의 공적개발원조를 제공했으며
4월에서 9월까지 2억7백만 달러의 공적개발원조를 제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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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개발원조(ODA) : 보통 선진국 정부에서 개발도상국의 개발을 목적으로 개발도상국에 제공하는 현금, 물자 또는 서비스
- 무상원조 (증여) : 채무변제, 상환조건 등이 없음. 공짜(..라고는 하나 다른 정치적/경제적 목적이 있죠..보통)
- 유상원조(양허성 차관) : 채무변제의 의무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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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예전에(지금도) 태국에 썼던 수법을 고대로 베트남에도 쓰려는 모양이네요.
앞서 일본 ODA로 진행될(아직 진행 확정은 아님) 580억 달러 규모의 베트남 고속철 사업도 소개해 드린 적이 있는데...
이렇게 싹수가 보인다 싶은 나라에 일찌감치 돈 빌려주고 인프라 등 경제/사회 저변에 발을 들여놓으면
나중에 해당 국가가 발전하고 시장이 커지면 꿀 빨 수 있는 상황이 벌어지기 때문에...
우리도 외환보유고 넉넉한데 베트남, 인도네시아 같은 동남아 전략거점 국가들에 적극적인 개발원조를 통해
단순히 생산거점으로서의 접근 뿐만 아니라 현지 인프라 건설, 유통(소비재) 등 다각도의 접근을 통해 일본보다 먼저 시장 선점을 했으면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