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중·일·독 환율조작국" 비난
도널드 트럼프 미대통령이 31일(현지시간) 중국과 일본, 독일 등을 환율조작국이라고 비판했다. 트럼프대통령이 취임이후 대선기간동안 공약했던 TPP탈퇴와 NAFTA재협상, 반이민 행정명령 등에 이어 약달러정책 등을 차례로 이행하면서 전세계를 숨쉴 틈도 주지 않고 몰아부치고 있다.
트럼프대통령의 발언으로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가치는 두달여만에 최저치로 떨어진 반면에 엔화가치는 1엔이상 상승해 112.8엔까지 오르고 원화가치도 10원 넘게 상승하는 등 외환시장이 출렁였다.
또 유로화 대비 달러 환율은 오전 한 때 유로당 1.082달러까지 치솟아 지난해 12월 8일이후 가장 높았다.
교도통신은 이와관련 트럼프대통령이 지난달 31일 제약사 임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중국이 무슨 짓을 하는지,일본이 수년간 무슨 짓을 해왔는지 보라”며 “미국은 통화의 평가절하에 대해 아무 것도 하지 않고 바보처럼 앉아 있다”고 지적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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