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가 폴더블 스마트폰용 패널을 삼성전자에 이어 중국 화웨이에도 공급한다.
당초 화웨이는 첫 폴더블폰 메이트X에 LG디스플레이와 BOE 패널을 사용했다. BOE가 폴더블폰 신모델 패널을 개발했지만 품질·물량 확보 등 이유로 삼성디스플레이와 새롭게 개발을 시작하게 됐다.
샤오미도 내년에 선보일 폴더블폰에 삼성디스플레이 패널을 사용하는 방안을 타진한다.
당초 샤오미는 비전옥스 폴더블 패널을 사용한 시제품을 공개했지만 최종 양산에는 비전옥스 패널을 사용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시제품 수준의 물량은 문제없지만 물량을 양산하기에는 수율이 크게 미치지 못하기 때문
실제로 삼성디스플레이는 갤럭시폴드 출시 후 주요 중국 제조사과 폴더블 OLED 공급을 협의해 왔다. 화웨이, 오포, 비보 등 중국 상위 스마트폰 제조사 다수의 러브콜을 받았다. 그러나 전략적으로 삼성전자 폴더블폰에 집중하면서 외판 시기를 늦출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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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하자면
1. 삼성이 폴더블폰 출시하자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 삼성디스플레이에 폴더블 패널 판매 요청
2. 초기에 삼성디스플레이는 전략적으로 삼성전자에만 패널 공급
3. 중국 스마트폰업체들 할 수 없이 중국 패널 쓰려했지만 품질과 수율이 안되..
4. 삼성디스플레이 폴더블패널 외부판매 개시
5, 화웨이, 샤오미 등 삼성디스플레이 폴더블패널 탑재 하기로...
작년 2월, 삼성 폴더블폰 공개된지 4일 후 화웨이가 밖으로 접는 방식의 메이트X를 공개하며 했던 말이라고 하네요. ㅎㅎ
"메이트X가 (삼성 폴더블폰보다) 훨씬 낫다"
"(삼성 폴더블폰은) 두껍고, 무겁다"
"우리도 안으로 접는 방식의 기술이 있지만 좋은 디자인이 아니라서 우리는 밖으로 접는 방식을 출시한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