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에 사용되는 대형 내연기관의 효율이 엔진중에 가장 열효율이 30~40%정도로 좋은 편입니다.
최대한의 고효율을 내기위해 기본적으로 인터쿨러와 터보차져가 기본 장착되어 있고 배기가스에서 열을 회수하는 장치도 있습니다.
마력당 연료 소비량을 계산하였을때 고급 자동차, 비행기의 제트 엔진과 비교도 할수 없을 많큼 효율이 높습니다.
그래서 경제성을 따졌을때 배에 사용하는 엔진이 효율이 제일 좋습니다. 물론 발전소에 사용하는 엔진도, 선박용 엔진과 같습니다.
속도 경쟁 합니다.
근데 선주들이 계산기를 엄청 두들겨서 최대한 이익을 낼수있는 서비스 속도를 계산하고, 거기에 맞는 선박 설계와 적재량을 계산합니다.
선박들의 모양이 크기만 다르지 거의 다 비슷한 설계를 가지고 있죠. 거의 모든 상선들이 최대한의 경제성을 따져서 건조합니다.
대표적인예로 컨테이너 선박을 기준으로 과거 기름 시세가 낮았을때는 국내선사의 6500teu급 이상 대형 컨테이너 상선 서비스운항 속도가 24노트 이상 되었습니다. 엔진을 거의 풀로 운항하였고.부산에서 la까지 1주일 밖에 걸리지 않았지요.
2008년도 이후 기름값 폭등후에 전세계 거의 컨테이너 선박들의 서비스 속도를 확 낮추었습니다.
기름값이 상상이상으로 많이 들어 현재는 엔진 개조 또는 신 설계하여 경제 속도 기준을 낮추었지요.
선박의 연료 소모량은 속도의 3승에 비례해서 겨우 1노트 올리는데 대단히 많은 연료를 소모합니다.
10만마력의 바르질라 엔진이 약 80~90%의 출력으로 하루에 300톤의 중유를 소모합니다. 10일 항해하면 3000톤에 가까운 중유를 소모하지요, 운항하는 선박이 많은 선사는 모든 선박들의 1년 연료 소모량이 상상을 초월하게 많습니다.
근데 속도를 2/3정도로만 떨어뜨려도 대략 100톤 가량의 연료를 소비합니다. 연료 소비율이 매우 줄어들지요.
요즘 나오는 20000teu급 이상 컨테이너 선박들은 엔진이 10만 마력 가까운 출력을 내지만. 과거 6500teu급에 비하여, 엔진 출력이 더 올라가지 않았죠. 큰선박에 선속을 올리기 위한 엔진의 설계, 기계적 한계도 있습니다.
배는 더 커졌는데 엔진 출력이 그만큼 커지지 않았고, 또 금년도 부터 국제법에 의해 환경 오염 방지를 위해 저유황유 사용, 탈황장치를 써야 하게 되면서 여러방면으로 까다로워 졌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