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할땐 정말 먼치킨 같은놈인데 말아먹을땐 정말 시원하게 말아먹네요
경기를 보진 못했습니다만
듀란트도 계속 잘하다가 중요한 승부처에서 삽질을 했다고 하더군요.
참..... 이번시즌 워리어스는 참 강하고 매력적인 팀이네요

그 먼치킨의 모습이 지난시즌  불안감을 가중시키는 역할을 했다는게 참 ㅎㅎ 마치 "어? 왜 저렇게 설치지? 지금 잘하는건 좋은데... 조금 오바하는듯한데... " 하면 역시나 까불면서 개판만드는... 물론 오늘은 1쿼터 시작과 동시에 G랄병을 시전하더군요; 참 ... 애가 까불까불 거리는게 정이 많이 가면서도... 가끔은 도가 지나친게 심하죠 ㅎㅎㅎ 어쨋든 전 이번시즌 킹스애들 포기함과 동시에 골스쪽을 조금 더 유심히 보기로 결정했습니다. 오클랜드에는 제가 모르는 뭔가가 있는것같네요.

점퍼가 나쁜 선수는 아닌데 점퍼 기복이 있는게 가장 큰 이유 같습니다.
플레이 스타일 자체가 미들레인지 게임을 즐기는 타입인데
점퍼 기복이 있다는건 큰 마이너스죠.

그래도 전 좋게 보고 있습니다. 스타일이 특이한데다가 호쾌한 면이 많이 있어서... 눈요기는 확실히 해주는 놈이거든요. 시즌초에는 폴,론도,서버럭,파커 이정도가 최고 활약하는 포가로 꼽혔을 정도로 엄청 잘해줬기에... 기복때문에 저평가할만한 선수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점퍼가 확실히  이번시즌 비효율의 극을 찍고있죠. 그리고 서브룩의 상대를 찢어발기는 움직임 자체는 오클라호마에 엄청난 생산성을 제공하고있죠. 다만, 그게 도가 지나쳐 말아먹는경기가 워낙 다수라서 문제죠. 저는 점퍼같은경우에 시도횟수를 본인이 명확하게 제한한다면 크게 문제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제가 글을 조금 까는논조로 써서 살짝 오해하신면이 있으신것같은데요. 전 서브룩이 오클라호마에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썬더팬들이 모두 인정하듯이, 듀랭이의 효율은 서브룩의 깝에서 나온다는걸 저역시 인정하기때문이죠.

?스탯만으로 보면 듀랭이가 삽질했는지 모르겠네요...
턴오버가 6개인걸 보니 승부처에서 결정적인 미스가 있었나보죠???

근데 명불허전 서브룩...ㄷㄷ... 저리 안풀리는 날에 난사 + 슛난조 + 턴오버 작살...
어쩌라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다고 하는군요. 전반전 본 소감은... 이길경기는 아니라는것이었죠 ㅎ
서브룩은 뭐 ㅎㅎㅎ 못말리죸ㅋㅋ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