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오넬 홀린스입니다. 76-77시즌 포틀랜드 우승멤버이며 영구결번되었죠.

영구결번에 1time all-star 로 두각을 잠깐 나타냈지만 선수로서 큰 성공을 한 사람은 아닌데다
멤피스라는 신생티를 벗어나지 못한 팀을 맡은지 오래되진 않은 감독이지만
나름 멤피스의 리빌딩부터 함께하면서 아직까지 함께하고 있는데요

멤피스가 두각이 늦었지만 나름 성공적으로 팀을 구축한 팀중의 하나입니다.
젊은데다가.. 멤버들도 고루좋고.. 백코트-인사이드 모두 고루 좋고
벤치까지 두루두루 잘 갖춰진 몇 안되는 팀입니다.
루디 게이가 현재 떠났지만 (사치세 때문에 눈물을 머금고 보낸 케이스지만...)
나름
센터중에 빅5안에 드는 맠 가솔
파포중에 공격력만큼은 탑클래스인 잭 랜돌프
SF 3인방에서(르브론, 듀랜트, 멜로) 바로 아래급 탑4라고 인정받는 게이
슈가는 기대감만큼은 르브론 바로 아래급이었던 메이요(현재는 보냈지만)와 수비 스페셜리스트 토니 알렌
거기에 포가에서 수비력은 리그 탑급에 뭔가 저평가 받지만 현재 리그 수준급의 포가인 콘리까지..

정말 고루 갖춰진 팀이었습니다. 작년 플레이오프와 올해 시즌 초반 서부 상위권을 휩쓸던건 우연이 아니었다고 봅니다.
물론 거기엔 홀린스 감독의 역할도 컸겠지만.. 샌안토니오처럼 감독빨의 팀이라기보다는
밸런스의 승리라고 할까요... 팀을 참 잘꾸렸죠..

무시할수 없는 팀이기도 하고 ... 제가 참 좋아하는 팀이기도합니다.
홀린스는 아직까지 명장으로 인정받는 감독은 아니에요...
그래도 저는 꽤 높게 평가하는 편입니다. 감독으로서 탑급으로 보긴 아직 이르긴 합니다. 경력도 그렇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