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 3라운드까지 파퀴아오가 자기 위주로 만들려고 깊이 들어갈려고 한것 같은데
메이웨더가 클런치를 난무[흐름을 유지하려고]해서 아마도 후반까지 파퀴아오가
소극적이게 된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마치 '아 내가 들어가기만 하면 클런치하네' 이런 느낌이 아닐까..
전 10라운드 쯤 파퀴아오가 끊임없이 들어가서 난타전을 만들어 흐름을 뺏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12라운드까지 계속해서 메이웨더에게 유리한 거리를 주는 모습이 패배의 요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메이웨더... 노잼 플레이로 유명한 선수인데 재미를 떠나서 이기는 경기를 만드는 선수샅네요.
마지막 라운드까지 두 선수다 체력이 남아도는 것 같던데 메이웨더야 원래 난타전을 안하는 선수이니
본인의 경기 스타일이 그렇다 하더라, 파퀴아오가 체력이 있음에도 적극적이지 않은거에 좀 아쉽네요.
여러모로 말이 많을 경기였던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