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어 이상으로 압도적이었네요.
마치 우리나라 여자 핸드볼 80,90년 대의 다운그레이드를 보는듯한 일본 플레이...
우리는 그땐 장신 유럽애들 맞아서
빠르게 비비고 테크닉과 깡다구로 버텨 금메달도 땄다지만...
현제 일본은 키작고 말라깽이들 밖에 없으니..
무엇보다 피벗할수 있는 선수가 없더군요.
피지컬 밀려서 골에어리어라인 앞에서 공받을수가 없음.
오로지 내세울건 스피드.. 우리나라는 쉽게 쉽게 득점하는 반면에
일본은 어렵게 슛하고 그것마저 장신 수비수들 팔에 막혀 튕겨 나오는거 리바운드하고
또 미친듯이 뛰어다니며 패스하면서 슛하고 또 막히고..ㅋ 근근히 점수 내더군요.
확실히 큰대회 경험은 무시 못할것 같네요.
우리가 큰대회에 자주 참가하며 그들을 극복하고자 발전하는 느낌이라면
일본은 오로지 한국을 이겨 큰대회 출전하는게 목표인느낌...
지금의 한국 선수들은 빠르기도 빠르고 손목힘도 좋고 피지컬도 좋더군요.
얼굴도 한국이 일본압도....^^;;
지금도 한국이 유럽애들이랑 붙어보면 피지컬로 밀리겠지만 많이 보완한거같음.
14점차는 큰점수차지만 경기내용은 그 이상이었습니다.
막판에 한국은 주전들도 빼주고 여유있게 하더군요.
요약: 한국은 일본 진영까지 설렁설렁 가다가 이제 골을 넣어야지~ 하면서 공격하면 골넣고
일본은 죽어라 뛰어다니며 어떻게든 골을 넣고말겠다 하면서 못넣음.
작성일 : 15-10-28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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