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애가 그랬다매요. 1.99초부터 시작됐을수도 있고 0.99초부터 시작됐을수도 있다. 판정엔 잘못없다라고 했다는 군요. 진심 그여자한테 빡친건 그 헛소리 때문입니다.
펜싱이 3분부터 2.59 2.58 식으로 카운트 다운으로 세는데 독일년말대로라면 1.99초에도 1초로 표시되야 된다는거거든요. 그 말이 맞다면 화면상의 시간으로도 시간내일수 있기때문에 한국선수는 할말이 없을수도 있죠. 근데 생각해 봅시다.
10초부터 카운트다운 한다고 쳐보죠. 독일년의 말대로라면 9.99초가 되는 순간부터 계시기엔 9라고 표시되야
합니다. 8.99는 8 7.99는 7 이런식으로요. 자.. 문제는 1.99초 남은 상황에서 그 문제의 발언대로 하자면
계시기는 1을 가리키겠죠. 그럼 0.99초 남았을때는 어떻게 표시되야 할까요. 네 맞습니다. 0으로 표시되야
합니다. 이게 말이 됩니까? 0이 되는 순간 경기는 끝나는데요? 걔 말대로 하면 이미 1초 남은 상황에서 경기
가 끝나야 하니까 오히려 지 발등 찍는 개소립니다. ㅋㅋㅋㅋㅋ
따라서 계시기상 1초는 1:00초 부터 0:00초가 되는 순간 계시가 되는것이고 우리 방송사 장비에 의하면
1초하고도 17프레임. 즉 1초 54의 시간이 지난 상황에 공격성공 신호가 들어온겁니다.
이건 명백히 신아람 선수의 승리 맞습니다. 이건 투기처럼 애매한 기술판정 하는것도 아니죠.
계시기 작동을 제대로 안했을 확률이 큽니다. 해설 말마따나 심판 본인이 시계를 들고 외침과 동시에
버튼을 눌렀어야죠. 본인이 게임실행을 선언하는데. 아무튼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