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가을은 러시아연방 해군에 있어서는 소련 붕괴 이후 해군조직내에 처음으로 새 프로젝트 계획에 따라 만들어진 잠수함이 포함될 예정입니다. 2011-2020 군비관련 국가프로그램상 해군의 경우 최소 16개 이상의 핵잠수함을 보유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과연 이것이 어느 정도 실현가능성이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이미 알려진 바처럼, 가장 먼저 포함 될 러시아해군의 핵잠수함은 최종상태점검을 마치게 되는 프로젝트 955의 ‘유리 돌고루키’ 잠수함이 될 것입니다. 아울러 이 핵잠수함에는 공식적인 무기로 탄도미사일 P-30인 ‘불라바’가 채택될 예정입니다. 신무기를 장착한 핵잠수함의 등장은 전략적 해군핵전략부대가 창립된 지 25년이 지나서야 현실화됩니다.
이어서 두번째로 포함될 핵전략잠수함의 이름은 ‘알렉산드르 네브스키’가 될 것입니다. 이 핵전략잠수함은 내년 1월1일 전에 준비가 완료될 예정입니다. 이 2개의 핵전략잠수함은 빌류친스크 도시를 중심으로 태평양에서 활동할 예정입니다.
세번째로 러시아해군 구성에 포함될 핵전략잠수함의 이름은 ‘블라디미르 모노바흐’입니다. 조만간 제작완료될 예정이지만, 실질적 해군군사작전 투입은 늦어도 2014년에야 되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이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되어가고 있으며, 얼마전에는 조선소와 4번째 핵전략잠수함 건축에 대한 약속을 하였습니다. 4번째 잠수함의 이름은 ‘크냐지 블라디미르’입니다. 아울러 다섯번째와 여섯번째 핵잠수함 조선작업을 위한 기초 토대도 마련이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첫번째 잠수함인 ‘유리 돌고루스키’ 핵전략잠수함의 제작계획부터 실제 작전투입 때까지 걸린 기간 17년이었던 것에 반해, 두번째 핵전략잠수함인 ‘알렉산드르 네브스키’와 세번째 핵전략잠수함인 ‘블라디미르 모노마흐’의 경우 총 8년정도가 소요될것입니다. 4번째 잠수함을 비롯한 나머지 잠수함들의 제작 및 작전투입까지의 소요시간은 6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은 속도로 핵전략잠수함 제작이 진행 될 경우 2020년까지 러시아해군 조직내에 8개의 신 핵전략잠수함이 포함될 것이란 희망을 가져 볼 수 있습니다. 반면, 간과해서는 안될 것은 핵전략잠수함에 장착될 미사일은 구소련당시의 미사일이 될 것이란 점입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해결 과제는 탄도미사일 ‘불라바’시리즈의 양산 및 배치 계획이 될 것입니다. 먼저 군사훈련에 투입될 핵전략잠수함 1호부터 3호까지는 각각 16기의 탄도미사일이 장착될 것이며, 나머지 4호부터 8호까지의 핵전략잠수함에는 각각 20기의 탄도미사일이 장착될 예정입니다. 그렇게 때문에 총 8대의 핵전략잠수함에 148기의 탄도미사일이 필요하게 됩니다.
이 모든 미래에 대한 그림은 러시아 해군국방시스템에 대한 신뢰를 심어 주기에 확실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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