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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5-10 23:05
너무 힘들어요ㅠㅠ
 글쓴이 : 무공해아이
조회 : 471  

자동차 정비를 학교에서 전문적으로 배우고 있는데요..

아침 7시 30분까지 등교하고 밤 10시 까지 오직 자동차 정비만 배우는데

보통 하루 네작업은 기본으로 해야된다고하는데

체력이 안좋아서 저는 한작업만 해도 지칩니다

제 동기보다 제가 더 못해서 선배가 떄리기도 하고

벌써 그 형은 3번째 경고고 한번만 더 걸리면 퇴학입니다.

각서도 써놧고 부모님 확인까지 다 받아 놨지만

지금 그 형은 지방대회에서 메달을 땃고 지금 전국대회 준비중 입니다..

경기도 대표 3명중 1명이라 퇴학은 100퍼 안될꺼 같아요

학교에서 이미 3번씩이나 봐줫고

학교대표이고 경기도 대표인데 퇴학도 안시켜 줄꺼 같고

그리고 저 말고 3명도 그 형때문에 못참고 나가버리고

그래서 이짓을 그만둬야 될꺼같은데

제가 내신도 낮고 준비해놓은것도 없는데

이짓 그만둬 버리면 제 미래가 불투명해 집니다.

1년 반이면 사회에 나가게 될텐데

제 진로도 못정하고

자동차 정비사가 꿈이였지만 내신따면서 자동차 정비를 따로 배울곳도 없고

정말 제가 하고싶은것은 예체능 쪽이긴 한데 첼로 배우다가 그만 둔지도 오래됫고 미술도 그렇고

정말 막막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겟어요ㅠ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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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놔짜증나 12-05-10 23:08
   
음...잠시 마음을 비우고 본인에게 맞는 적성을 찾아 보는게 어떨까요..

아직 나이도 어리시니 벌써부터 인생이 다 정해졌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생각을 비우시고 본인에게 맞는 길을 생각하는게 더 낮다고 봅니다^^
     
무공해아이 12-05-10 23:26
   
어렸을때부터 힘쓰는 일은 하고 싶지 않았는데...
홍초 12-05-10 23:08
   
본인이 맞는 적성을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생각만큼 원하던걸로 진로를 정해도
그게 더 잘안될때가 있는 경우도 있더군요.

일단 하던거 꾹 참고 기술 배워두세요. 언젠가는 필요로 할 날이 오겠지요.

하다보면 적성에 맞을 수도 있어요.  앞날은 모르는거니깐요..  근데 선배가 때린다는게 맘에 걸리네요..
     
무공해아이 12-05-10 23:26
   
하도 때리니까 이제 일부러 맞을때 웃어요 더
빡치라고
크리스탈과 12-05-10 23:09
   
서비스업에 어울리실거 같은 분이실듯..
     
무공해아이 12-05-10 23:27
   
사람 상대하는것도 저는 좋아욯ㅎ
아키로드 12-05-10 23:11
   
군대도 훈련이 힘들어서 탈영하는사람없슴
인성이 개같은 사람새끼가 문제임
사회도 같음 일이 힘들어서 포기하는사람은 거의없슴
항상 사람새끼가 문제임
세상에 왜 이런종자가 있는것일까 생각해 봅니다.
     
무공해아이 12-05-10 23:27
   
동감동감
어리별이 12-05-10 23:14
   
정작 어떤 분야든.... 일 자체가 힘든 게 아니라 거기 속한 인간들이 힘들게 한다는 말이...실감나는군요....
세상은 넘 불합리한게 많아요.....;;
     
무공해아이 12-05-10 23:27
   
그런듯해요ㅠㅠ
가생의 12-05-10 23:15
   
역시 세상에 인간관계만큼 힘든게 없는거같음요.. 체력을 기르시는게 어떨까요.. 근력운동이라든지.. 근데 매일 작업하면 그걸로 운동이 되서 힘이 길러지진 않으려나..
     
무공해아이 12-05-10 23:25
   
근데 오히려 피로만 쌓여서 잠도 오래 못자구요ㅠㅠ
어리별이 12-05-10 23:33
   
20대말까지를 나름 생각해보면....
여러번의 고비와 기회가 있었던 거 같네요;;;
지금 생각하면 고비는 참아야 하고 기회는 과감하게 잡았어야 했어요.
말보다 쉬운 건 없겠지만...
세월이 지나보면 이런 쉬운 말이 진리처럼 생각될 때도 있어요;;;;
     
무공해아이 12-05-10 23:36
   
하루에도 몇번씩 포기하지말고 한번 가보자! 라고 다짐하지만



아오 진짜 이짓 언제까지 해야되!!포기하고싶어ㅠ

라고 생각도 몇번씩은 하죠

지금 머리속이 혼란스러워요
          
어리별이 12-05-10 23:45
   
참는 것과 포기하고 다른 선택을 해야하는 것에서 고민될때....
다른 선택에서 길이 명확치 않으면 참는 쪽을 선택해야 해요....
이것이 최악을 피하는 방법임을 나름 체험했습니다.
저 역시 그리 길지 않는 세월을 살긴했으나.....
               
무공해아이 12-05-10 23:47
   
아...포기했다가 더 낭패를 볼수도 있겠네요

이건 미처 생각 못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어리별이 12-05-10 23:52
   
이해해주셨다니 감사합니다.
저의 경우 대책없이 포기한 경우가 있었는데...
그때 참았어야 했던 것보다 더 한 혹독한 댓가를 치뤘네요....;;
대책없음이 가장 무섭습니다;;
사막여우 12-05-11 00:32
   
헐.. 하루종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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