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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5-12 18:16
친구가 자꾸 패드립을 치네요
 글쓴이 : 가생의
조회 : 499  

이친구가 원래 부모님에 대해서 별로 감정이 좋지않음..

어릴때 부모님한테 안좋은 기억도 있고 그래서 (부모님이 자식보다 금전을 좀 좋아하심.. 자세한 사정은 생략.. 헿;)

평소에도 패드립을 잘 치는데

그냥 저는 걔한테 그러지마라~ 니가 부모님을 이해해줘라~

그러는데

오늘도 걔가 자기 아부지를 또 욕하드라고요;

그래서 또 왜그러냐 넌 맨날 패드립이냐 이러면서

좀 짜증을 냈더니

얘가 하는말;


--

우리애비 X발
재래시장에서
시금치 3개월할부하는 미X놈

--



떱;;;;;;;;;;;;;;;;;

뭐라 답해줘야 될지 몰라서 걍 씹었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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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별이 12-05-12 18:18
   
아버지한테 막말할 정도의 인격이면... 나중에 뭔짓할지도 모르니까..조심하시는게 좋을듯...
친구라도..수틀리면 걍........
이그니스 12-05-12 18:18
   
멀리 하시는게...
학교 내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친구라도, 남들이 손가락질 해도.
친구로 알고 지내다 보면, 아 이녀석 진국이네. 의리있네... 이런 느낌이 들며 정말 친하게 지내는 경우는 있지만.

패드립은 그냥 말종. 가까이 하지 않는 것이...
♡레이나♡ 12-05-12 18:19
   
조심해야겟네요 그런분 언제 터지질 몰라염...
Gerrard 12-05-12 18:19
   
저는 부모님한테 패드립안하고 애들한테 개드립칩니다.


"니 눈깔 생선눈깔보다 작아 띨띨아"

"너 왜 태어났냐? 너때문에 지구온난화가 더 심해진다고 병따개야"

라고 개드립을 치는데 이 말을 하는 순간 애들이 저를 가만히 두지를 않더라고요.

요즘 살기가 무섭습니다..
     
Ciel 12-05-12 18:25
   
여자도 마찬가지이겠지만,특히 남자한테는 직접적으로 자존심을 건드리는 말들이니
정말정말 친하고 분위기상 진짜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것처럼 예외적인 경우 아니면
그런 장난은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저도 눈이 작은 편이라 학창시절에 그걸로 꽤 놀림받았는데 아닌 척해도 은근히 상처받아요.
          
Gerrard 12-05-12 18:27
   
저희는 이렇게 노는데...
               
웨이 12-05-12 18:54
   
사람마다 성격이 다 다릅니다
아무 생각없이 뱉은 말이 남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는 말 들어보셧죠
생각이 없다 있다의 문제보단 막말을 하더라도 대수롭게 여기지 않는 얘들 사이에선 그냥 지나치지만 특정 사람에겐 막말을 하고 그냥 생각없이 뱉은 말, 장난 삼아 던진 말 이라는 것을 알고 있어도 큰 영향을 받게 됩니다
밥사랑 12-05-12 18:19
   
멀리하셔야할듯
가생의 12-05-12 18:20
   
근데 중학생때부터 알고 지내던 앤데.. 걔네 부모님이 좀 문제있어요. 얘는 지금 정신과치료받으로 다닌다는.. 어릴때 기억들이 트라우마가 되서 .. ㅁㄴㅇㄹ 불쌍한 친구임..
     
내가고자라 12-05-12 18:21
   
불쌍한 친구네요..
근데 계속 부모님들과 살면서 치료받으러 다니면
효과가 있을지 모르겠네요
          
가생의 12-05-12 18:26
   
정신과 치료도 제가 걔 엄마까지 따로 만나면서 한번같이 가보시는게 좋을거같습니다 그랬다는.. 지금 아부지몰래 엄마랑 걔랑 둘이 다니고있어요 ㅜㅜ
               
♡레이나♡ 12-05-12 18:35
   
가생의님은 참 좋은 친구분이네요...!
퇴겔이황 12-05-12 18:20
   
별...
내가고자라 12-05-12 18:20
   
뭔가 일 낼 것 같은 느낌이;;
Ciel 12-05-12 18:22
   
자세한 전후사정은 모르겠지만...
그래도 아무리 안좋은 감정이 있어도 혼자서만 생각하는게 보통인데 조금 그렇군요.
주의하시는 것이 좋겠네요.
커피and티 12-05-12 18:24
   
좀 슬프네요
유년기 때 무슨 일이 있었길래

가생의님도 걱정됨  마음을  잘  지키세요
     
가생의 12-05-12 18:27
   
네 ㅜㅜ 감사
모라고라 12-05-12 18:27
   
..
하는 행동이 자기 몸을 자해하면서..
나 상처받았어 너도 그렇게 생각하지 하는 꼴이네요.. ;
현금 12-05-12 18:50
   
헐ㅋ
래알 12-05-12 19:00
   
할수도잇지않나요.ㅋㅋㅋ

나도 질풍노도의 시기때는 속으로 막 그랫는데...

ㅋㅋ
     
가생의 12-05-12 19:45
   
헉 저도 ㅋㅋ 친게분들은 다들 효자 효녀신가봐유...
땐왜박멸우 12-05-12 19:55
   
흠...친구가 이해가 가네요...

참고로 전 초딩?중딩?때 엄마한테 혼나다가

엄마가 넘 미워서 속으로 하던 욕을 나도 모르게 밖으로 배출한적이 있었슴...

한대로 끝날것 그날 날잡고 처맞았어요...

엄니랑 저랑 둘다 고집 쌔고 잘 안맞고  넘 극과극이지만 전 누구보다도 엄니를 사랑해요...

제일 믿고 사랑해야할 할 분들을 그런식으로 말하는 친구분...자기도 얼마나 괴로울까요...

잘못된 거지만 이해는 갑니다...빨리 친구분이 맘에 안정을 찾고 가정에 평화가 오도록 잘달래주세요
     
가생의 12-05-12 21:01
   
감사여 멸우옹 ㅜㅜ 최고의 답변이다
로코코 12-05-12 21:16
   
가생의님 착한 분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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