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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5-20 14:54
하아...답답하네요.
 글쓴이 : Ciel
조회 : 493  

비록 전혀 다른 방향으로 진로를 잡고 다른 학문을 전공하기는 했지만

대학 입학 후에도 한동안 남몰래 고고학자를 꿈꿨던 사람으로써

오늘 잡게를 보고있으니 정말 답답하네요.

역사를 과장하고 미화하려는 사람들도 문제이지만 명백한 사실마저

부인하는 사람에다가 역사는 그저 학문, 취미생활에 불과한 것이라고

얘기하는 사람까지...

모든 것의 근간이라고도 할 수 있는 역사가 어쩌다가 이렇게까지 무시당하고

천대받는 신세가 되었는지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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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니안 12-05-20 14:58
   
역사를 알아야 현재를 안다는 거...
붉은kkk 12-05-20 15:00
   
과거는 현재를 비추는 거울인데 말이죠...
Ciel 12-05-20 15:09
   
역사를 자꾸 크고 거창한 것으로 생각해서 그러는 것인지,
아니면 정말로 저런 생각을 하는 것인지 궁금하네요.

우리가 처음 접하는 것을 판단할 때 자신의 경험이나 타인의
경험을 이용하는 것도 일종의 역사활용인데 말이지요.
플로에 12-05-20 15:15
   
저도 역사를 전공해 봐서... ^^;
그냥 상대 안합니다. -_-;;; 논문 몇 개 찾아서 참고문헌으로 달아줘도 안볼 게 뻔하거든요.
배우려는 게 아니라 한없이 거부하는 거라서.. - ㅁ-;
씨엘님 상대하시는 거 봤는데 그냥 무시하세요.

원래 모르는 사람이 더 용감해요. -_-;;;

댓글 가서 다시 읽어보니... 과학적 논리 사고 자체를 못하시는 분 같은데...
씨엘님 역시 그냥 냅두세요;;; ㄱ-;;;
     
Ciel 12-05-20 15:19
   
오...역사를 전공하셨군요!! 부럽네요.
전 교양과목으로는 여럿 듣기는 했어도 전공과목으로 하지 못한 것이 내내 후회가 되네요.

얘기하면 할수록 진중권씨의 명언이 자꾸 떠오르네요. 쩝...
          
플로에 12-05-20 16:24
   
전 다전공으로 선택해서 들었어요. ^^
원래 좋아하던 분야였어서... 후후후~

음.. 후회하시는군요... [토닥토닥]
나만바라바 12-05-20 15:21
   
자아정체성 문제죠. 자아가 불완전하면 왜곡하고 끝내는 부정을 한다는 ...
하얀유혹 12-05-20 16:29
   
와``` 멋지네요....고 고 학 자.~ ^^

돌멩이 하나에도 이름모를 들꽃 하나에도 이야기가 있겠지요...
그 숨은 이야기를 들을수 있고 볼수있다는건 큰 행운이라 생각해요...
그 숨은 이야기를... 순리에 따라 어디까지 듣고 어디까지 볼수 있는지는...
보는 사람의 역량에 따라 크게 달라지겠지요...
그리고 그 역량 이라는것은 무지개 색깔처럼 개인에 따라 또한 다양함을 가지고 있기에..머라고 말하기도 어렵네요...ㅋ

저는 그냥...
내가 듣고, 보고, 느끼며, 내가 생각하는 세상을 나는 어디까지 시선을 두어 어디까지 볼수 있는지 그것이 궁금하고..내가 이 세상의 끝(진실)에 근접하게 보았다면... 전...그저 그것으로 만족하고 행복해 할것 같아요....^^
다만...얼마만큼 순리을 역행 하지않고 바르게 봤을지는 저 자신도 의문 이지만요....ㅋ
(그냥 제 생각을 써보았어요..^^;;)
모라고라 12-05-20 17:19
   
사실 일본이 현재 요모양 요꼴이 된 이유중 하나는 역사교육의 부재라고 생각하죠..ㅋ;
역사 우습게 보다가는 우리가 예전에 저질렀던 실수들을 다시금 반복하게 되겠죠..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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