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나라를 가면 우리나라와 마시는 음료의 종류가 달라 자판기 앞에서 한참을 고민하게 되죠.
이를테면, 같은 코카콜라에서 나온 음료라도 우리나라에서 파는 종류랑 다른 종류의 음료라던지... 그래서 옆나라 일본에 가는 일이 있을 때, 자판기 앞에서 고민없이 고를 수 있는게 이 밀크티 메뉴랍니다.
남들은 그게 무슨 맛이냐고 한 모금 머금다가 뱉어버리지만, 한두번 마시다보니 부담없이 즐길만한 메뉴가 되었어요... 특히 추운겨울 기차여행을 하면서 뜨거운 밀크티 한 캔을 손에 쥐고 눈 내리는 창밖을 바라보는 것은 꽤 즐거운 일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