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구두도 하나 샀어요..ㅋㅋㅋ 굽은 좀 있는데 그 굽의 두께(?)가 두툼한걸루다...ㅋㅋ 안전빵이 최곱니다..ㅋㅋ 발도 꽤 편하드라구요. 원래 샌들 사려던게 어쩌다보니 구두 샀네요;; 여름에 시원하게 신을 구두가 하나 갖고 싶었거든요. 웨딩슈즈는 평소에 신기 넘 부담스럽고..ㅋㅋ 에나멜은 발이 너무 아프고..ㅠㅠ
또 샀다간 어무니한테 쫓겨날거 같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샌들은 뭐 두 개 있는데 하나는 싼거라 올해 몇 번 신으면 곧바로 운명을 달리 하실 듯 하니 남아 있는 하나 갖고 버텨야져 뭐..ㅋㅋ 걘 다행히 굽이 없는애인데 사이즈가 살~~짜쿵 헐렁한지라..ㅋㅋ
근데 에누리 해야 했는데 살때 뭐 정줄 놓고 신나게 사서 에누리고 뭐고 집에 오면서 '너무 비싸게 주고 산거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ㅠㅠ 구두는 카드로, 운동화는 현금 결제했는데 윽;;
응? 아니 미인이라서라기 보단 요즘은 좀 밝고 화사한 컬러가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예전엔 죄 네이비 블랙 카키 이런거만 눈에 들어오더니. 취향이 바뀌어서 그런가봐요~
물빠진 청바지 느낌의 디자인도 있었는데 오히려 그런 스타일은 많이들 신고 다니는거 같아서 과감하게 블링블링 쪽을 택했습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