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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6-02 22:56
일을 저질러버렸다는;;-_ㅜ
 글쓴이 : exerciseaddict
조회 : 472  

오늘 비온다는 뉴스에...  자전거는 집에 두고 나가서 지하철을 이용했는데 헬스클럽에서 운동한후 
전철를 기다리며.. 자판기에서 콜라 버튼을 눌렀습니다.   

(전에도 한번 언급한것처럼.. 운동하고 목말라 죽을것같은 상태에서 들이키는 콜라가 세상에서 젤 맛있는콜라기에..)
 
지폐를 넣고 버튼을 누르자 콜라가 떨어지는데... 텅!이 아닌 후두둑!!!..0_0!

기계가 오작동했나 콜라몇개가 후두둑 쏟아지더군요.;; 전에..그 자판기에서 이미 2번이나 돈을 먹힌적이 있는 전.. 아싸~!! 쾌재를 부르며.. 주섬주섬 주워서 주머니에 쑤셔 넣었죠. 그런데.... 계속 쏟아...져..요..;; 멈추지 않고..;; 후두두두두둑....후둑..후두두두두두.. ;;둑.... 마침 전철이 도착을 했고.. 전철을 타려고 전철쪽으로 향했다가.. 나도 모르게 다시 방향을 잽싸게 틀어 허겁지겁..두개 더 챙기는...내 자신이 참...추잡스럽더군요..

하지만.. 그 당시에는 아무런 생각할 틈도 없이 .. 허겁지겁..몇개 더 챙기고 ....허둥지둥 문이 막 닫히려는 전철을 뛰어 탔는데..

이미 콜라로 가득차서 삐에로 바지가 된 바지주머니에서 콜라를 빼내 가방속에 옮겨 담으며 갯수를 세보았는데 .. 한참 허겁지겁 주머니에 담은것 같은데.. 6개밖에 ...;;

이중 전에 콜라는 나오지 않고 돈만먹은  2개랑... 돈내고 뽑은거 1개... 제외하고 3개를 쌔..쌔빈셈;;;....(아 양심의 가책이.. -_-;;;)

하지만.... 더 큰 문제는... 내가 전철 타고 가는 와중에도 자판기에서 계속 콜라는 쏟아지고 있었다는거.. 결국 음료수 출구가 콜라로 꽉찬 상태...

지금쯤 음료수 출구에 꽉찬 그 콜라들... 발견한 사람들이 다들 집어 갔을겁니다.-_-;;;

변명을 해보자면..."아.. 난... 단지 천원 넣고... 콜라버튼 한번 눌렀을뿐인데..;;지가 후두둑 쏟아지는걸.. 제가 어떻게...ㄱ-;"
암튼... 자판기 아자씨 죄..죄송 ㅠ_ㅠ

낼부터 지하철 cctv에 찍힌 내 모습이 지하철 역구내에 다닥다닥 붙어있는건 아닌지 모르겄네;;. 콜라 도둑 범인... 사진이라며...-ㅅ-;;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나는 뭔가 춈 다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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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딩맛나요 12-06-02 22:57
   
회...횡재 하셨네요

콜라를 드시라는 하늘의 뜻
     
exerciseaddict 12-06-02 23:00
   
횡재...라기 보다는... 참.. 그래도 난 법없이 살사람이라고 굳게 믿고 있었는데.. 참 추잡스럼 인간이었다는걸 깨닫게 된... 사건이랄까;; 근데 콜라는 또맛나네;;-_-;
신스 12-06-02 22:57
   
저는 배고파 죽을것 같을때 먹는밥이 세상에서 제일 맛있더군요....의무적으로 밥을 월래 먹어야 하지만

집에서 놀고있을때는 의무적으로 밥을 먹지 않습니다 ㅋㅋ
     
exerciseaddict 12-06-02 23:04
   
글쵸..;; 배고파 죽을것 같을때 뭐든 안맛있겠습니까?;; 김치하나놓고 추적추적 처묵처묵해도.. 그보다 맛난 밥은 없을테지요..;;
플로에 12-06-02 22:58
   
그런 경우 있어요.' ㅅ';; 그냥 돈 넣고 버튼 눌렀는데 우르르르 쏟아지는 경우.
제 경우에는 고등학생 때 모의고사 전 뽑은 캔커피가 그러했답니다.
반의 친한 얘들에게 쫘악 돌렸죠. ←
그땐 그냥 땡 잡았다고만 생각했지, 범죄라고는 생각도 안했었어요. ㅋㅋ
콜라 시원하게 잘 드셨나요~^^
     
exerciseaddict 12-06-02 22:59
   
양심의 가책을 느끼면서 마시는 콜라도 제법 맛있군요;;;....-ㅁ-b
Ezest 12-06-02 22:58
   


환타였으면 ㅠ
     
exerciseaddict 12-06-02 23:03
   
환타는 애들 음료라는 선입관이있어서;;
만년삼 12-06-02 22:58
   
ㄷㄷ;; 진짜 CCTV 확인해서 잡는거 아니에여? 기계 오작동이어도 일단 가져갔다고 벌금 무는거 아닐런지..
그냥 돈 먹은 만큼만 집어서 화장실에 숨겨놓고 기계 고장났다고 알려주고 화장실가서 다시 가져가는 방법도 있는데.. 그냥 내비둬서 일부러 고장내서 훔쳐갔다고 생각할수도 ㄷㄷ..
     
푸딩맛나요 12-06-02 22:59
   
뭔가 더 발전적인 방법이네요  ㅋ
          
만년삼 12-06-02 23:02
   
제가 그랬거든요..;; 고1때인가 도서관 자판기에서 그래가지고 ㅋㅋ 복숭아 네스티 7개 ㅋㅋ
우당탕탕쿵탕하면서 와르르

가방에 넣으면 혹시라도 확인할까봐서 화장실에 넣고 ㅡㅡ;; 쩝,, 이런말하는게 ㅋㅋ
               
exerciseaddict 12-06-02 23:02
   
7개만 떨어졌음 다행이게요.. ; 최소 수십개가 떨어졌을겁니다. 출구에 빽빽하게 가득찬걸보니..;;-ㅅ-a
     
exerciseaddict 12-06-02 23:02
   
뭐 cctc확인했으면 콜라버튼 한번 누르는 것도 발견햇을테고.. 마침 전철이 도착해서.. 알릴겨를도 없이.. 후다닥 타야했다는..;;(변명질 작렬중..-ㅅ-;;)
          
만년삼 12-06-02 23:03
   
굳이 찾아내려고 하지는 않을듯 합니다 그래봤자 1만원은 안넘어갈테니..
가 아니네요 수십개면.,.,
               
exerciseaddict 12-06-02 23:05
   
그릏다면 ...난 현상수배범?;;;ㄷㄷㄷㄷ 내 몸값은 과연 얼마일라나(이 와중에 별게 다 궁금한..)
                    
만년삼 12-06-02 23:06
   
별로 큰일같지는 않네요. 자판기 관리자는  " 뭐야 이거 에잉.. 사람들 다 집어갔겠네.." 이러고 말듯 합니다. 아 물론 고장딱지 붙여녛고 고치겠죠 ㅋㅋ
                         
플로에 12-06-02 23:08
   
ㅋㅋㅋㅋㅋ 아마 여러 사람들이 가져 갔다면... 주인도 피곤하고 경찰도 피곤해 하지 않을까요. ㅋㅋㅋㅋㅋㅋㅋ
               
exerciseaddict 12-06-02 23:24
   
아!!빼먹을뻔했는데.. 집에오니까 삼하고.. 대추하고 끓인 물있어서.. 삼 잘근잘근 씹어 맛나게 먹었다는..(만년삼님께 소소하게 사과)
exerciseaddict 12-06-02 23:13
   
그게 자판기가.. 좀 이상한 넘입니다. 예전에도 돈을 먹질않나.. 분명 난 A음료를 눌렀는데 뜬금터지게 c음료가 나오질 않나..;;
하무드 12-06-02 23:34
   
굳이 법으로 따진다면 경범죄에 해당되겠지만, 설마 그러겠어요???
근데...만약 콜라자판기가 아니라 현금지급기같은데서 돈뭉치가 와르르 쏟아져나온다면??????
그래서 막 주어갔다면???? 그건 정말 큰일 나겠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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