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만한 사립대학...특히 재단의 입김이 강할수록 눈먼 돈이 많아요.
이게 무슨말이냐면...등록금이 비싼만큼 형식적으로라도 학생들에게 베푼다는 취지로
이런저런 복지장학금을 신청하는 제도가 있어요.
학교행정게시판이나 공지사항을 종종 확인해보면
보통 한학기에 100~200만원정도 각종 이름도 들어보지 못하거나
생소한 재단에서 추진하는 생활복지장학금들이 있죠.
그렇다고 해서 정말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만 주는것도 아니구요.
물론 신청중에 재산등록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가 있어서 그 학생들이 우선순위가 되긴 하지만
이런걸 아는 사람이나 관심있는 사람이 없어서 신청하는 경우 거의 90%이상은 된다고 보면되요
실제로 제 경우도 많이 받았구요(죄송;;;)
정보에 뒤쳐지지 않은 사람만이 이런걸 알 수 있죠...
거기다 약간의 학교행정도 돕고 공부하면서 돈도 받을 수 있는 근로장학금제도도 있구요
1~2학년의 경우엔 성적장학금 받기도 쉬우니깐 남들보다 늦게 입학한만큼
지혜로운 대학생활하시면 등록금 걱정은 크게 하시지 않아도 될것으로 믿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