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친목 게시판
 
작성일 : 12-02-07 14:36
진정한 멘탈 붕괴가 뭔지 보여주는.. 쓰르라미..
 글쓴이 : 선우
조회 : 4,255  

-_-.. 평소 즐겨찾는 토렌트 사이트에 꽤나 유명한 공포 만화인 쓰르라미 울적에 시리즈가 올라와있길래..

전 여자친구가 쓰르라미 시리즈 엄청 좋아하던게 생각나서(공포물 좋아했더랬죠) 한번 받아봤습니다.

와...

무서운 만화나 영화 보면서 단 한번도 이런 느낌이 들지는 않았는데.. 진짜 숨 들이키면서 봤네요.

꿈도 희망도 없고 그냥 -_-;; 멘탈이 붕괴된다는게 이런 느낌이구나 싶네요..

거기다 뭔 시리즈는 디질라게 많아서 하..

무섭다기보다 오싹하네요 진짜.. 싸이코란 이런것이다 라는걸 보여주는 듯..

여러분 쓰르라미 울적에 좋아한다는 친구분이 주변에 있으면 조심하세요 일단.. 정상적인 정신으로 볼 수 있는게 아닌듯 하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짤방달방 12-02-07 14:37
   
블로거들 중에 좋아하는 사람은 많아 보이던데요. 전 제목만 들어보고 여적 안봐서...;;
땐왜박멸우 12-02-07 14:48
   
그게 그렇게 무섭나요? 공포물 찾을때마다 사람들이 추천하기는 하던데...

무슨 그림체가 아즈망가대마왕처럼 귀요미 그림체라서 이게 공포물은 맞는가 의심했는데..
     
땐왜박멸우 12-02-07 14:49
   
이토준지 씨리즈가 멘붕에 최고봉인듯...그림체부터 내용까지..
          
짤방달방 12-02-07 14:51
   
이토준지 만화 중에 제일 멘붕이었던게 '기구'였어요 개인적으론..ㅋㅋ 도망칠 데가 없어..ㅠㅠ
               
땐왜박멸우 12-02-07 14:53
   
재밌게봤지만 옛날에 봐서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십년전에 본듯..
                    
짤방달방 12-02-07 14:56
   
자기랑 똑같이 생긴 얼굴을 한 기구가 기구 끝에 달린 밧줄 고리에 진짜 사람을 붙잡아두는 에피였죠. 그 기구에 총을 쏘거나 하면 실제 사람도 죽고 그래요..ㄷㄷㄷ
               
땐왜박멸우 12-02-07 14:55
   
혹시...기구가...사람머리 풍선이 사람 목쫄라죽이는그거였나? ㅋ
                    
짤방달방 12-02-07 14:56
   
맞습니다!
                         
땐왜박멸우 12-02-07 15:04
   
내 기억력이란 녀석은 진짜 훗...ㅋ
포인트 12-02-07 14:55
   
쓰르라미 울적에 라... 순간 쏘우 인줄 알았다는.
     
땐왜박멸우 12-02-07 14:55
   
포인트님 하이...사진 또 바꼈네요..
          
포인트 12-02-07 16:03
   
하이요... 김님이 바꿔주셨삼.. ㅎ
               
fpdlskem 12-02-07 20:38
   
글쿤유...^^
선우 12-02-07 14:58
   
지금 한 두세 시리즈 정도 봤는데..

진짜 더 이상 이거에 관련되면 인성에 하자(?)가 생길거 같아서 그만뒀습니다.

이런걸 출판해서 소년 만화랍시고 애들이 읽으니 일본에 싸이코가 많지 어휴;
     
땐왜박멸우 12-02-07 15:00
   
어떤 내용인데요? 무섭나요? 평좀 부탁드려요...
          
선우 12-02-07 15:11
   
오니카쿠시 라는 편이 1이라고 써져있길래 그걸 가장 먼저 봤습니다.

그냥 초반에 주인공과 등장인물 들끼리 하하호호 이것 참 재미지고 귀여운 일상이로고... 하고 있는데 알고보니 소심하고 자기주장 약한 여자 주인공이 마을에 전해져 내려오는 귀신(오니)에 씌여서 학생 때 학교 유리 전부 부수고 야구 방망이로 남자 세 명 얼굴 후려쳐서 중상 입힌 전과가 있는, 약물 복용 및 카운슬링 경력 있는 정신병자..

초반의 그 평범했던 모습과 나중에 천천히 소름끼치게 접근해가며 남자 주인공의 모든걸 감시하고 있었고 하루 종일 비가 오는데도 문 바깥에서 죄송해요죄송해요죄송해요 반복해가며 창문 올려다보고 있는 등..

결국 이 여주인공 뿐 아니라 다른 여자 동료까지 합세해서 그 귀신 이름을 들먹이며 친구였던 아이들에게 붙잡혀 남주가 죽을 상황에 처하자 야구 배트로 여주인공과 다른 한 친구까지 때려 죽임.. 그리고 나서 야구 방망이 들고 도망치는데.. 여주인공 탓이라고 여겼던 등 뒤의 숨소리, 기척, 발소리가 아직도 느껴짐..

마을에서 일어났던 일련의 살인사건과 행방불명 사건에 대해서 조언을 듣던 형사한테 남주가 마지막으로 통화하는데, 남주 호흡이 거칠고 가래끓는 소리가 남..

통화하는 도중에도 어떤 존재 때문에 가장 최근에 자신의 손으로 목을 쥐어뜯어 죽은 남자와 똑같은 방식으로 남주가 목을 손가락으로 뜯은 다음 죽게됨.

아.. 말 못한 것도 많은데 하튼 대충 레파토리는 초반에 얼마나 정상적이고 행복한 이야기가 어느 정도로 미쳐 돌아갈 수 있는지를 담은 내용.
               
선우 12-02-07 15:13
   
초반과 후반의 갭이 너무 커서 더욱 잔혹하고 미쳐 돌아가는 이야기가 현실적으로 다가오더라구요..

전 갠적으로 맘 약해서 잔인하거나 귀신 나오는건 참겠는데.. 이런 식으로 사람들끼리 죽고 죽이고 머리쓰는 내용에 약한듯..

참고로 위의 마지막 부분이 제가 써놓고도 이상해서 첨언..

매년마다 벌어지는 행방불명, 살인사건 중에서 가장 최근에 죽었던 남자가 스스로 손톱으로 목을 뜯어서 과다 출혈로 사망했음. 그거와 똑같은 방식으로 죽어가던 도중에 마지막ㅇ로 형사와 통화함..

그 이후, 남주가 자기가 죽으면 시계를 같이 묻어달라는 말 때문에 시계 뒤를 보니 남주가 자신에게 다가오는 어떤 비정상적인 기류에 대해서 조사하고 밝혀낸 내용이 적혀 있었음. 그런데 정말 중요한 중간 부분이 찢겨져 있고.. 결국 아무것도 밝혀내지 못함;
                    
땐왜박멸우 12-02-07 15:20
   
아네..알겠습니다..ㅎㅎ

설명감사요~^^
fpdlskem 12-02-07 15:02
   
어떤걸까 궁금했는데....
     
땐왜박멸우 12-02-07 15:03
   
봐요봐요..궁금해하는 사람 있자나요 ㅋㅋ
          
fpdlskem 12-02-07 15:07
   
뭘 검색하다가 우연히 이미지 몇개 있길래 궁금했었는데...

방금 검색해보니... 쓰르라미 울적에 잔인성? 이런게 첫번째 지식인질문에 있네유...@@
차마 클릭 못하겠다는....

선우님 글 보고 제목보니...ㅡㅡ;;
               
땐왜박멸우 12-02-07 15:08
   
그 그림체에 잔인해봤자...;;
fpdlskem 12-02-07 15:07
   
음... 정보 감사유...  안보기로 결정!
플리터 12-02-07 15:19
   
잔인으로 치면 엘펜리트가 좀하죠
남양유업 12-02-07 16:34
   
개인적으로 충격면에서는 스쿨데이즈가 조금더 강했다고 생각합니다.
쓰르라미 시리즈는 그러려니하고 봐서 그런지 그냥 봤는데 스쿨데이즈 엔딩은 예상못한 엔딩이라 더 그런듯 싶네요..;;
알브 12-02-07 16:34
   
자매품 "괭이갈매기 울적에"
아라미스 12-02-07 16:48
   
일본애들은.. 잔인한거 좋아하는 그런 국민성이 좀 깔려 있죠..
fpdlskem 12-02-07 20:38
   
선우님 댓글을 못읽겠다는... 그냥 내리게된다는...
 
 
Total 52,628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친목게시판 유저에게 해당되는 제재 사항 (10) 객님 11-09 97769
공지 회원 간 자극하는 글은 삼가주십시오 (15) 관리A팀 03-05 148951
공지 친목 게시판 이용수칙! (26) 관리A팀 08-22 99554
376 임상시험 알바? (17) R.A.B 10-24 4209
375 Vikings 란 드라마를 아시나요? (4) 스마트MS 03-28 4209
374 업그레이드시킨 오징어땅콩 과자의 비밀???^^;; (15) 멍삼이 03-28 4220
373 새벽반 타임──☆ (97) 도영이 01-19 4229
372 90kg 고민이 있습니다 꼭 봐주세요 (17) 후회없2 09-09 4231
371 사촌 여동생이 키우는 고양이입니다. (23) 선괴 04-24 4237
370 호텔 객실 용품, 가져가도 되는 것과 안되는 것 (5) 슈나러버 03-15 4245
369 20살 알바 체험기 -시체닦기 편- (20) RedOranG 06-28 4247
368 과cc 절대 하지 마세요 ㅜㅜ (14) 네모난삼각… 03-19 4250
367 진정한 멘탈 붕괴가 뭔지 보여주는.. 쓰르라미.. (28) 선우 02-07 4256
366 마리몬드 케이스 도착~ (7) 얼향 02-06 4261
365 새벽에 들어와서 후기 쓰기 (5) stabber 09-07 4267
364 남자 향수 추천 좀 (29) RedOranG 04-13 4274
363 으응~ (10) 커피and티 11-18 4274
362 안녕하세요~~~~ (7) 초롱초롱 03-25 4279
361 진격의 거인 실사판 ~~~(사진) (22) 뽀리링 06-10 4288
360 이탈리아 소식 전합니다~ feat 생존신고 (36) 촌팅이 03-10 4291
359 ㅋㅋㅋ 커티언니 헌정!! (17) 짤방달방 06-19 4297
358 청순글래머가 되고 싶어요 (8) 짤방달방 03-24 4316
357 사랑때문에 눈물샘이 말라붙겠어요. (49) 미노 03-06 4324
356 오토캐드 다운받으려는데.. (18) 짤방달방 02-22 4328
355 심심한데 색맹/색약 실험해볼까여 (42) 백미호 06-13 4331
354 뚱냥이는 말이죠. (9) 성운지암 07-17 4338
353 저는 서현이 눈썹도 다시 되돌렸으면 함........ (13) 매튜벨라미 12-03 4346
352 놀라운 중국산 제품!!! (아니, 이럴 수가!ㄷㄷㄷ) (17) 멍삼이 04-11 4349
 <  2091  2092  2093  2094  2095  2096  2097  2098  2099  21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