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비록 저를 원하는건 아니겠지만 조심스럽게 몸통글 올려봅니당.
솔로들에게 지옥같은 무슨 날 날 날...
왜 지옥같나 생각해봤더니, 원치않게 당하는 각종 염장질 때문이겠죠.
길거리에서 키스하고 부비적 거리는 연인들, 상점 매대에 깔려있는 나와는 상관없는 촤하하하콜릿들...
부러우면 지는거라구요?
뭐 까지꺼 부러워합시다. 올해도 희망고문에 뒈질때까지 괴로워합시다.
여전히 소주와 삼겹살을 선택할 수 있는 권리가 있습니다.
세상을 탓합시다. 촤하하하콜릿보다 달콤한 소주를 삼키고 여자친구보다 부드러운 육질의 삼결살을 질겅질겅 씹으면서 발램새 펄펄나는 그깟 데이들은 잊어버리자구요.
여기 삼겹살과 소주 그마저도 어려운 사람도 있으니 여러분들은 적어도 저보단 행복한 겁니다.
그리고, 쿨하게 연인들에게 축복을 빌어줍시다.
난 쿨하니까.
촤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