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해서 아파트랑 전원 주택 매물 나온 거 둘러보다가
제가 자란 고향 매물들을 검색해 봤는데 생각보다 훨씬 싸네요.
지금 사는 지역의 부동산 시세랑 비교하니 거의 반값;;;
현 거주지(수도권)에선 인테리어 좋은 5~60평형대 고급 매물이
기본 6억대에 7~8억까지도 거뜬한데 제 고향은 2~3억대에요.
물론 싸다고 해도 다들 수억대라 제 능력 밖이지만;;;
울 엄니도 대도시 쪼꼬마 아파트에 살지 마시고
그냥 고향 내려가서 아파트든 전원주택이든 저런 큰 집 하나 마련해서
노후를 편안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 싶어요. 아부지랑 밭도 가꾸고
산도 타면서 노후를 알콩달콩...(응?)
.... 이상 없는 자의 망상이었습니다 -_ㅜ
ps - 마흔즈음 되면
남한강변이나 지리산 펜션지기나 하면서 흙 밟고 살고싶어요..
난 전생에 풀이었능가. 이상하게 흙에 집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