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까지만 해도 연락 잘되고 아무 일도 없었는데 여친이 갑자기 잠수를 타네요.
오늘 카톡하려는데 탈퇴했는지 '알수없음'으로 표시가 되고, 전화를 걸어보니
없는 번호라는 멘트가...이메일도 없는 주소라고 나오고 말이죠...;;;
얘는 페이스북도 안하고 블로그도 안해서 딱히 연락할 방법이 없네요.
나이도 있고 해서 요즘 장래문제로 이래저래 고민이 많기는 했는데
그래도 이렇게 저한테까지 잠수를 탈 줄은...
저도 지금 새로 준비하는게 있어서 몇 개월 전에 서울생활 정리하고
본가에 내려와있는터라 당장 어떻게 할 방법이 없네요.
집주소는 알고 있는데 여친 혼자 있는게 아니라 여동생이랑 같이 살고있어서
어떻게 하는 게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무슨 심리인지,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