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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5-31 20:17
여자회원님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글쓴이 : Ciel
조회 : 3,065  

엊그제까지만 해도 연락 잘되고 아무 일도 없었는데 여친이 갑자기 잠수를 타네요.


오늘 카톡하려는데 탈퇴했는지 '알수없음'으로 표시가 되고, 전화를 걸어보니


없는 번호라는 멘트가...이메일도 없는 주소라고 나오고 말이죠...;;;


얘는 페이스북도 안하고 블로그도 안해서 딱히 연락할 방법이 없네요.


나이도 있고 해서 요즘 장래문제로 이래저래 고민이 많기는 했는데


그래도 이렇게 저한테까지 잠수를 탈 줄은...


저도 지금 새로 준비하는게 있어서 몇 개월 전에 서울생활 정리하고


본가에 내려와있는터라 당장 어떻게 할 방법이 없네요.


집주소는 알고 있는데 여친 혼자 있는게 아니라 여동생이랑 같이 살고있어서


어떻게 하는 게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무슨 심리인지,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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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소녀 14-05-31 20:25
   
허어.....저도 여자긴 합니다만....여자의 심리를 몰라서,,,,ㅠ 별 도움은 못되네요ㅠㅠ
flowerday 14-05-31 20:31
   
먼저 걱정이 되네요.
노파심이지만. 한번 찾아가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김님 14-05-31 20:35
   
차단은 아니니 번호가지고있으면 다시 카톡가입하면 떠요.

핸드폰 분실한거 아닐까라는 추측도 해봅니다

연락은 여친분의 가장 가까운 친구를 카톡으로 초청해보세요...
훵키 14-05-31 20:38
   
우선 남자가 댓글달아서 죄송합니다..ㅎㅎ

몬일이 있던가 씨엘님하고 헤어지려고 하는거 둘중 하나겠죠

전자면 기다리면 연락 올것이고 후자면 ... 이지만 연락 안오겠죠

연락을 안한것도 아니고.. 연락할 방법이 없으니.. 몇일 기다려보세요.

마음 싱숭생숭해할땐 먼저 기대지 않는 이상 찾아가고 그러는것 보다

혼자있게 냅두는게 낫더라구요.
만원사냥 14-05-31 20:41
   
전 남자지만, 과거 이런 것과 관련해서 모 카페 운영진을 했었던 경험을 돌이켜보면...

1. 잠수를 타는 이유가 정확하게 글쓴이님이 원인인지, 그게 아닌 님을 포함한 모든 것들에 대해서인지를 아셔야 좋습니다.

2. 예전에도 잠수를 탔던 경험이 있었는지 없었는지

3. 최근에 그분과 글쓴이님과의 사이가 어떠한지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우선 연인사이에서 있는 스퀸쉽이나 대화가 전보다 줄지 않았나요? 여친분도 바쁘셨고, 님도 고향에 내려가있었다는 걸 종합해보면 서로간에 대화나 스킨쉽이 줄었을 가능성도 있고, 그로 인해서 여성분이 흔들리시거나 서운해했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또한 이런 잠수(전화연락등이 오랜기간 끊겨있었던 것도 포함)가 처음이라면 한번쯤은 찾아가서 마음을 전달하고 위로해주시는 것이 어떨까 하네요. 제 경우에도 그렇고 예전 모 카페에서 활동했을떄의 사연도 보면 주로 처음 잠수탈 떄는 여성분도 마음이 많이 흔들려서 찾아가거나 찾는 행동들에 다시 믿음을 주기도 하더군요.

단, 잠수타는 행동이 자주 있어왔다면, 또는 님과의 관계에서 스킨쉽이나 대화의 빈도수나 양이 전과 다름 없었다면, 한번쯤은 님 역시 차분하게 기다려보심이 좋을 거 같네요. 워낙 주변상황이 힘들면, 남친에게 의지하려고 하는 분도 계시지만, 남친과도 연락을 끊고 조용히 혼자만의 시간을 갖길 원하는 분도 계시더군요.

암튼, 극단적으로 생각하지 마시고, 차분히 생각하셔서 행동하시길 바라고, 다시 님에게 연락이 오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만원사냥 14-05-31 20:42
   
길게 썼지만, 제 댓글이 무안할 정도로 단순 카톡아이디 없애기거나 혹은 분실이었으면 좋겠네요;;
Ciel 14-05-31 21:02
   
글 남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어찌해야할지 갈피가 안잡혀서 하는 일도 눈에
안들어오고 괜히 짜증이 났는데 도움이 됩니다.

일단 며칠 기다려봐야겠네요.
R.A.B 14-05-31 21:41
   
최근들어 싸웠다던지 헤어질만한 건덕지를 제공했다거나.... 그런 언지가 있었는지... 생각을 해봅니다.
만일 그게 아니라면 단순 사고일 가능성이 높아요... 여친 지인은 모르시나봐요.. 여친 친구한테 연락해보시는게 빠를텐데.
     
Ciel 14-05-31 21:51
   
음..그렇다면 단순 사고일 수도 있겠네요.
안좋은 일은 없었거든요.
저나 여친이나 연식(?)이 좀 있어서 친구들이 다들
학부모다보니 평소에 서로 연락이...;;
          
R.A.B 14-05-31 23:06
   
나이가 있으시니 갑자기 연락끊어서 헤어지는 방법은 택하지 않을거라 생각해요...
무슨 일이 있는걸거에요 아마.. 기다려보시면 연락 올겁니다.
뮤진 14-06-01 00:03
   
헤어지자는 거겠죠.걍 핸드폰만 저런거라면 윗분몇몇분 말처럼.

단순사고니 분실이니 하겠지만.알고있는 이멜까지 그런거라면.

제개인적인 생각과 경험상.그만 만나자.가능성이 높네요.

또한 나이가 있으신 분일수록

극단적인 행동이 아닌 이미 수개월전부터 생각하고 맘정리까지 다한후 결정을 내린걸겁니다.

걍 개인적 생각입니다.
바니러브 14-06-02 14:09
   
헤어지자는 가능성이 큰듯... 연락할 방법이 없다고 하셨으니.....
하지만 다시 연락되서 잘되시기를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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