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일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어제 사람 정말 많이왔습니다.
높은 곳에 올라 주차장을 바라보며 제 차가 어디있나 찾았습니다만 못찾았다는....
여기는 군사시설입니다. 따라서 허가된 부분만 촬영을 할 수 있을 뿐 다른 곳은 촬영해서는 안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도 허가된 부분 즉, 정면 부분만 사진을 찍었죠.
이 주위는 전부 논이었습니다.
듣기에 원래 땅주인들로부터 전부 회수해 지금은 국가소유의 땅이라고 하더군요. 다만, 이전부터 농사지었던 분들에게 계속 농사를 지으라고 허가해주고 있다고는 합니다.
참고로 여기까지 들어오는데 입장료 2000원입니다.
다른 곳도 유료인 곳들이 많았습니다.
다만, 왠만하면 카드도 가능하니 정말 편리하죠.
우리의 아픈 역사를 되돌아보며 다시는 이런 비극을 되풀이 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저 표지판을 보고선 북한이 생각보다 너무나도 가깝다는, 우리는 원래 하나의 나라였다는 게 실감되더라고요.
제가 살고있는 곳에서 서울보다 북한 개성이 훨씬 가깝다니....
전쟁의 흔적이 너무나도 선명해서......
그때당시 얼마나 치열했는가 생생하게 느껴지는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