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먹고 길에서 걷고 있는데 키가 대략 185?정도에 듬직한 덩치의 남성분과
아주 갸날프고 아리따운 아가씨가 제 앞에서 걸어가고있더군요
속으로 '여자가 너무 아까운데'하고 생각하면서 동료들과 얘기를 하다가 커피한잔 할려고
그 두 분을 지나가는데
"언니 밥 뭐 먹을래"
"스파게티먹자"
...........................
응? 방금 언~니~???언~~니~~??
뭔가 잘못들었나 싶어서 뒤를 힐끔 봤지만 정말... 남자같은 분과 여성분인데....
아..아니었구나..... 정말 남자 같으신데.... 정말로... 착각한게 아니고.. 진심 남자이신 줄...
키도 나보다 조금 더 크고 덩치도 나보다 더 크시고... 거기다 머리까지 짧은 머리이신데;;
거..거짓말!! 동료들과 멘붕하고 회사 복귀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