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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3-27 17:24
사웅혈전
 글쓴이 : 귀요미지훈
조회 : 665  



- 사웅혈전(四雄血戰) -

고구려와 백제가 멸망하고 발해가 건국되기 직전 7세기 말 
아직 확실히 그 어느 세력에도 속하지 않은 북방의 만주땅에는 
각자 다른 목적을 가지고 몰려든 고구려 유민, 백제 유민,
당나라인, 왜인, 말갈족, 거란족, 서역인 등이 서로 충돌하며 
무법천지 약육강식의 시대가 펼쳐지는데...
그 곳에서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네 명의 영웅들이 
벌이는 치열하고 장엄한 대하역사로맨스액션코미디에로뽠타지


주요 등장인물 : 

<혈귀>
고구려에 복속되어 있던 속말말갈의 후손이자 걸사비우의 먼 친척으로
고구려 멸망 후 대조영이 고구려 유민과 말갈족을 이끌고 
당나라와 싸울 때 참전하기도 하였다. 
원래 이름은 걸사혈귀이다. 그러나 본인은 고구려의 후손이라고
강하게 믿고 있어 당나라를 원수로 생각하고 있다.
눕는걸 좋아해서 싸울 때도 주로 누워서 하며 상대의 혈을
공격하는 솜씨가 귀신같다 하여 '혈귀'라 불린다는 썰도 있고
한편으론 구멍(穴) 찾는 솜씨가 귀신같다하여 붙은 이름이라는 썰도 있다.



<진바로크>
멀고 먼 서북의 어느 땅에서 왔다고 하는데 정확히 어딘지 알려져 있지 않다.
담비가죽을 찾아 계속 동진하다가 흑룡강을 타고 이곳까지 흘러들었다고 한다. 
훗날 그의 후손들 중 라그나 로드브로크라는 자가 브리튼에 있던 앵글로색슨 7왕국과
서프랑크의 수도 파리를 털게 된다. 
커다란 도끼와 길고 무거운 장검을 쓰며 나무와 쇠로 만든 커다란 방패를 늘 메고 다닌다. 
그가 도끼나 칼로 한 번 내리치면 박살나지 않는 것이 없을 정도로 위력적이다.
맨손으로 커다란 고깃덩어리를 뜯을 것 같은 인상이지만 의외로 고기를 싫어한다고 한다.



<처절랑>
백제의 마지막 왕세자인 부여융의 후손이라는 썰이 있다.
그러나 지금은 이름을 바꾸고 백제부흥을 위한 기회만을 엿보며 
처절한 삶을 이어나가고 있다.
백제 고유의 부채인 '사비부채'를 늘 손에 쥐고 있어 겉으로는 얌전한 귀공자처럼 보인다.
하지만 싸움이 나면 이 부채는 무기로 돌변한다. 
허리춤엔 칼의 손잡이 아래쪽이 동그란 백제의 '환두대도'를 차고 있다.

 

<야메떼짱> 
나당연합군이 백제를 공격했을 때 백제를 지원하기 위해
참전했다가 지금의 금강 하구에서 벌어졌던 백강전투에서 몰살당한 
왜인 장수 기모찌이의 후손이다. 그래서 당나라와 신라에 깊은 원한을 품고 있다. 
자신은 한반도에서 건너온 도래인의 후손이라는 자부심이 강하다.
닌자술과 독침을 날리는 것이 주특기. 특이한 것은 그가 스쳐지나간 곳은
어김없이 여인네들 빤스 품귀현상이 벌어져 큰 혼란에 빠진다는 점이다.



* 등장인물들은 창작물 속 허구의 인물로 실존인물이 아님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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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랑 21-03-27 17:38
   
요거요거
좋아요 좋아```
재미나겠다`...`

백제 고유의 부채인 '사비부채'를 늘 손에 쥐고 있어 겉으로는 얌전한 귀공자처럼 보인다.
하지만 싸움이 나면 이 부채는 무기로 돌변한다.


다 죽일거야~~~
협혈대마왕으로 그려 주세요~
쪽쪽~...
빨아먹는
     
귀요미지훈 21-03-27 20:50
   
대충 개요는 이런데유

언제 1편이 나올랑가는 아직 몰라유 ㅋㅋ
인왕 21-03-27 17:41
   
야메떼짱 어쩜 좋아~ㅋㅋㅋ
     
아이유짱 21-03-27 20:15
   
숙명을 받아들임
     
귀요미지훈 21-03-27 20:54
   
야메떼짱 응원 많이 부탁드려유~
아이유짱 21-03-27 20:15
   
진바로크 대제는 배틀엑스와 투핸드소드를 주무기로, 둘 다 양손을 사용하는 파괴력 짱인 무기임(민첩성:꽝)
처절랑의 사비부채는 만년한철로 만든 철선(鐵扇)으로, 야메떼짱이 사용하는 독은 백리향(독향이 백리 간다는)과 미혼향(최음제)으로, 별호는 음마무적(淫魔無敵)으로 설정해주세요! 고고씽~
근데 왜 일하는 기분이지? ㅡ,.ㅡ
     
귀요미지훈 21-03-27 20:53
   
흐미... 인기 작가님께서 친히 지도편달을...ㄷㄷㄷ

이창호한테 바둑 배우는 기분이구만유

특히 '미혼향'이 눈에 쏙~ 들어오네유
          
아이유짱 21-03-27 21:09
   
냄새 맡는 순간 훅 가는겨 ㅋㅋㅋ
유일한 해독제는 음양교합뿐
               
인왕 21-03-27 21:17
   
추종향까지 뭍혀두어 끝까지 쫓아가는거임..ㅎㅎㅎ
                    
아이유짱 21-03-27 22:52
   
장르소설 읽느라 돈 마니 깨지셨겠네 ㅋㅋ
                         
인왕 21-03-27 22:56
   
기다무 정도만 합니다요.가끔 좋은글은 일부러 사기는 하쥬~
               
귀요미지훈 21-03-27 21:36
   
'기혼향'도 짜릿하지만 잘못 맡으면 쇠고랑이라던디

해독제는 읍나유?
                    
아이유짱 21-03-27 22:51
   
기혼향 잘못 사용하다간 이혼대법으로 역공 당해유
                         
귀요미지훈 21-03-27 23:00
   
아...거세형만큼이나 무섭다는 이혼대법
헬로가생 21-03-27 22:38
   
아무래도 혈귀와 야메떼짱은 많이 싸울듯
     
아이유짱 21-03-27 22:52
   
그니까 제목이 혈전이지라
     
귀요미지훈 21-03-27 23:01
   
엌 아직 쓰지도 않았는디 벌써 눈치 채다뉘...
진빠 21-03-28 00:47
   
결국 난 디아2의 바바리안 같은거군욥..

야메떼짱은 어세신, ㅋㅋ

기대기대~!

간단한 시대 배경에 인물 설정 끝났네요미.
     
인왕 21-03-28 00:59
   
딱 바이킹 아니면 켈틱챔피언 인디요?귀지성님한티 약먹고 버서크,전투문신,주술 요쪽으로 건의해봐야...ㅎㅎ
          
진빠 21-03-28 02:05
   
ㅎㅎ 작가님을 졸라야겠삼.

보채는넘 떡하나 더주시것쥐요 ㅋㅋ
               
신의한숨 21-03-28 15:32
   
돈내야 함
                    
진빠 21-03-29 07:48
   
헉...

학연 지연.. 해당사항 없넹..

아 맞다~~ 화성~~!
     
귀요미지훈 21-03-28 17:00
   
진바로크의 후손이라고 한 '라그나'가 바로 미드 '바이킹'의 주인공이삼.

영국 털어먹고, 프랑스 파리도 털어먹은...바이킹 중에 가장 널리 알려진 인물 ㄷㄷㄷ
          
진빠 21-03-30 05:06
   
음 바이킹 둏아~!

기대기대하삼~~

프랑스 노르망디 가서...

토지 소유권 소송을 해야겠삼 ㅋㅋ
날으는황웅 21-03-28 03:47
   
음 .... 여기 내가 끼어서 말할만한 곳이 절대 아니군....
지는 무협은 잘몰라서.....
근디 혼돈의 시대에 진정한 승자는 누굴까요????
제가 볼땐 야메떼짱이 될확율이 높네요
어차피 이리되든 저리되든 빤스수집은 겁니 많이 할것이고
재미도 볼만큼 다해볼것이고 산화한들 후한은 없을듯 ㅋㅋㅋ

아 부러버라....
     
신의한숨 21-03-28 15:31
   
글츄?? 저두 그류..이짝으로 와서 제옆에 가만히 앉아 계셔유...
나중에 애아이(愛亞利)란 자가 나타나서 평정 할지두 몰러유
     
귀요미지훈 21-03-28 17:06
   
저도 무협 전혀 몰라유....읽어 본 적도 없어유 ㅎㅎ

제가 쓴 글들이 슬쩍 보믄 무협처럼 보이는데 역사적 배경과 인물(걸사비우, 부여융), 무기(환두대도, 사비부채), 사건(백강전투와 왜의 지원, 바이킹의 브리튼, 파리 약탈 등) 등등 주요 등장인물 빼곤 거의 전부 역사적 사실과 실존인물이라 보시믄 되유.
          
날으는황웅 21-03-28 19:18
   
역사적 사실에 무협을 대입하는게 쉽나요?
거 아무나 못해요~
               
신의한숨 21-03-28 19:48
   
역사적 인물이라는데 생전 첨들어봐유  ㅠㅠ
                    
헬로가생 21-03-28 20:52
   
ㅋㅋㅋㅋㅋ
인왕 21-03-28 21:56
   
혈기사 혈가 외전을 써볼까했는데...진바로크 더 바바리안 외전을 써볼까봐유?ㅎㅎ
     
귀요미지훈 21-03-28 22:37
   
기대 기대!!

언넝 써줘유~
     
진빠 21-03-29 02:43
   
오호라 세계관 MOU 체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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