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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7-20 03:11
[정보] 더 셀러브리티 8월호 빅토리아 엠버 선영이 인터뷰
 글쓴이 : stabber
조회 : 1,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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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과 공존 사이

‘x’값에 따라 결과가 변하는 수식처럼, 멤버 각자의 매력으로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겠다는 f(x)의 의미는 언제나 유효했다. 서로 다른 개성을 스스로 인지하고 자신만의 아름다움으로 진화하고 있는 f(x)의 엠버, 빅토리아, 루나.


f(x)는 낯선 걸 그룹이다. 데뷔 6년 차인 이들은 초반부터 남다른 무어가로 사람들의 예상을 뒤엎곤 했다. 걸 그룹의 양분화된 이미지의 보호 본능을 일으키는 ‘요정’과나 ㄷ발적인 비주얼로 승부하는 섹시 코드와는 차별된 콘셉트로 고유의 영역을 구축해나갔다. 인생을 즐기자는 메시지의 데뷔 곡 ‘라차타’를 시작으로, ‘NU ABO’ ‘피노키오(Danger)’ '첫사랑니(Rum Pum Pum Pum)'등 난해하지만 독특하고 기발한 모습으로 인상을 남겼다.

그리고 새로운 앨범이 나올 때면 자신들이 이전에 구축한 영역을 허문 채 완전히 색다른 모습으로 우리 앞에 섰다. 세 번째 정규 앨범 <Red Light>에 표현된 f(x)만의 독특함은 국내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알아보았다. 지난 8일, 미국 빌보드 K팝 칼럼 ‘K타운’에는 ‘f(x), 새 앨범 <Red Light>로 그들만의 독특한 음악적 입지를 굳히다’라는 헤드라인 기사가 업로드되었다. 이번 앨범 역시 콘셉트가 특이하다고 하자, 빅토리아와 루나가 대답했다. “우리 노래는 가사나 콘셉트가 쉽지 않지만 독특해서 들을수록 여러 번 생각하게 되는 매력이 있다. 이번 앨범 타이틀 ‘Red Light’는 아주 안전해 보이지만 위험한 순간을 맞게 될지도 모른다는 경고의 메시지를 담았다. 쉽게 말해, 지금 우리가 아주 편하게 공기를 마시고 물을 먹지만, 환경이 점점 오염되다 보면 당연하다고 생각하던 이것들도 어려울 수 있지 않을까.” “멜로디가 귀에 착착 감기는 노래는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가사가 정말 마음에 든다. 사랑 노래가 아니라 시대상을 반영한 음악을 할 수 있다는 것도 좋고.”

엠버와 빅토리아, 루나가 카메라를 응시했다. 특별히 화려한 의상을 입거나 힘이 들어간 포즈를 취하지 않았지만 이들은 저마다 다른 방식으로 자신이 지닌 아름다움을 표출했다. 홀로 있을 때나 함께 호흡을 맞출 때나 제각기 자연스레 빛나는 모습이 꽤 흥미로웠다. 세 사람은 모두 최상의 아름다움은 가장 나다운 것에서 비롯된다는 철학을 가지고 있었다. <더셀러브리티>는 그들을 아름답게 만드는 일상에 대해 귀 기울이지 않을 수 없었다.


빅토리아의 따뜻한 나르시시즘

“수영을 못하는데 화보 촬영차 발리에 갔다가 5분 만에 기적적으로 물에 떴어요. 물 위에서의 황홀한 기분은 말로 다 표현할 수가 없죠.”


<제시카&크리스탈>에 나와서 자신을 까다로운 사람이라고 하더라.

별것 아닌데 누구나 자기만 신경 쓰는 룰이 있지 않나. 난 일할 때 과정을 정말 중요하게 생각한다. 물론 노력해도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 수는 있지만, 최선을 다해 부딛혀야만 후회하지 않으니깐.


일 말고 일상적인 부분에서 유독 신경 쓰는 것들이 궁금하다.

설명하기가 모호한데, 나는 정리는 잘 못하지만 청소는 잘한다. 더러운 건 죽어도 못 참는 성격이라. 예를 들어, 책상에 책이 각을 맞추지 않은 상태로 쌓여 있는 건 괜찮다. 그런데 책에 먼지가 쌓여 있거나 휴지가 놓여 있는 건 못 참는 거지. 식탁에 숟가락이나 젓가락을 놓을 때도 물에 한 번씩 더 닦는다. 설거지를 해서 보관한다 해도 먼지나 세균이 묻을 수가 있으니깐.


편하게 살지는 못할 것 같다.

에이, 그렇지만도 않다. 나한테는 이렇게 예민하게 신경을 쓰는 게 더 편할 때가 많다. 일이 벌어지기 전에, 어떤 상황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미리 체크하는 편이니까. 오늘도 행사가 하나 있는데, 비가 올지 안 올지 미리 체크했다. 만약 사전에 날씨를 체크한다면, 멤버들에게 우산을 챙기라고 말해줄 수도 있지 않나.


멤버들이 빅 엄마라고 부르는 게 이해가 간다.

그렇다고 여성스러운 취향을 가진 건 아니다.(웃음) 나는 여성스러운 옷을 입으면 왠지 모르게 너무 부끄럽다. 자연스럽고 편안한 느낌을 좋아한다. 매니시한 슈트나 테일러드 칼라의 롱 코트, 라이더 재킷을 선호한다. 어디에 매치해도 평범하지 않으면서 재미있는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모델 활동도 했는데, 스타일 아이콘이 있나.

패션에 관심이 많다 보니 아무래도 스트리트 패션 사진이나 컬렉션 사진을 자주 찾아보는 편이다. 스타일링 면에서 배우고 싶은 요소는 가끔 있지만, 그렇다고 특정한 누군가를 따라 하고 싶지는 않다. 나는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사람이니까, 내가 가진 장점을 더 부각시키는 게 중요한 것 같다.


모방하지는 않지만 여자로서 멋지다고 생각한 스타일은 있을 것 같다.

격식을 그다지 따지는 편이 아니라서 내일 입ㅇ르 의상을 전날 밤에 미리 챙겨두거나 하는 그런 철저한 스타일링은 별로 선호하지 않는다. 나 또한 아침에 즉흥적으로 의상을 결정하는 경우가 많기도 하고. 주로 꾸민 티가 나지 않으면서 중성적인 스타일을 좋아한다. 편안하면서 멋스러워 보이지 않나.


뭐든 심플한 게 가장 멋있지만 어려운 법이다.

맞다. 그런데 심플한 건 정말 중요한 가치다. 특히 여자들한테는 다이어트라는 평생의 숙명이 있지 않나. 나도 예전엔 스트레스 받는 것 중 하나였지만 지금은 어느 정도 노하우가 생겼다. 그리고 신경을 쓰다 보면 더 살이 안 빠진다. 먹고 싶은 게 있으면 맛있게 먹고 운동하면 된다. 운동도 꼭 퍼스널 트레이닝을 받을 필요 없이, 일 끝나고 집에 가서 신나는 노래를 틀어놓고 청소를 하거나 몸을 흔드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경험을 통해 생겼다는 노하우가 대체 뭔가. 다들 궁금해할 거다.

아까 말한 대로 마음을 편하게 먹는 게 가장 중요하다. 여담으로 요즘 운동 기계 하나를 장만했다. 동그란 반구형 판으로 된 기계인데, 진동이 울린다. 판 위에 서서 운동하거나 밑에 앉아서 사용할 수도 있다. 진동 때문에 나도 모르게 몸이 움직이면서 균형 감각이 생긴다.


운동도 계획을 세우고 잘 지키는 편인가.

그렇지는 않다. 뭐든 계획을 세우면 지켜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힘들어지니까. 정리도 마찬가지다. ‘오늘 해야지’라고 생각하면 부담이 되고 고민이 된다. 근데 어느 날, 화장품을 하나 사와서 화장대에 놓고 보니 정리가 좀 덜 된 것 같다 싶으면 그때 화장대를 보기 좋게 정돈해도 괜찮지 않나. 그렇게 하면 일이라는 생각이 안 들고 환경을 새롭게 바꾸는 놀이로 느낄 수 있을 거다. 


루나의 단단한 열정

“독특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느낌 때문에 프랑스 영화를 즐겨 봐요. 여배우들의 아주 우아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연기 톤도 매력적이고요.”


헤어 컬러가 독특하다.그린 같기도 하고 블랙 같기도 한데.

앨범을 준비하면서 많이 고민한 부분 중 하나가 헤어스타일이다. 내가 제안한 콘셉트인데, 잘 어울리는 것 같아 만족스럽다.


그렇지 않아도 이번 앨범은 멤버별 참여도가 높았다고 하더라. 

내게는 루나라는 사람이 지닌 색깔이 어떤 건지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다. 그룹 활동을 하다 보면 멤버들과 잘 어우러져야 할 때도 있지만, 개인이 지닌 매력을 드러내는 것도 중요하니까. 내가 가진 목소리의 밝고 톡 쏘는 매력을 음성뿐 아니라 비주얼로도 함께 ㅍ현하면 더 매력적으로 보일 거라고 생각했다.


비주얼적인 면에서 멋지다고 생각한 모델이 있나.

배우 에바 그린과 레이철 매커덤스의 열렬한 팬이다.영화에서 각자 자신의 개성에 맞게 매력을 드러내는 방식이 마음에 든다. 특히 레이철 매커덤스는 영화마다 비슷한 캐릭터라도 모두 다르게 표현하는 아주 대단한 배우라고 생각한다. 손동작이나 걸음걸이 하나까지도 디테일하게 보여주는 면을 볼 때마다 항상 놀란다.


두 사람은 이미지가 굉장히 다른 스타일의 배우인데, 선호하는 패션 스타일은 어느 쪽에 가깝나.

사실 스타일은 아주 심플한 게 좋다. 예전에는 주얼리 하나라도 더 하거나 프린트가 강렬한 옷을 입어야만 갖춰 입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입었을 때 편해야 멋스러움도 묻어나는 것 같다. 요즘은 옷을 살 때, 주로 저지 티셔츠에 진을 매치하거나 셔츠에 아주 심플한 라인의 팬츠를 보게 된다.


레이철 매커덤스를 이야기했을 때부터 생각한 건데, 말투나 눈빛에서 따뜻함이 느껴진다. 

풍요롭고 따뜻한 일상을 꿈꾼다. 인연이 닿는다면, 결혼도 일찍하고 싶다. 뮤지컬 배우 최정원 선배처럼, 열정적으로 공연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자주 시간을 보낸다면 정말 좋을 것 같다. 평소에 꽃꽂이를 하거나 예쁜 그릇이나 가구를 보러 다니는 걸 좋아하는데, 친구들은 신부 수업하는 거냐며 놀려댄다.


관심이 생기면 뭐든 도전하는 편인가.

호기심이 많아서 웬만하면 시도하려 한다. 아무래도 가수 활동을 하면서 대학교에 다니다 보니, 내 또래 친구들이 하는 경험을 모두 접하지는 못하니까. 최근에 한 도전은 먼저 연락하기. 그게 무슨 도전이냐고 웃을 수도 있지만 낯도 많이 가리고, 특별한 용건이 없으면 먼저 전화를 걸지 않는 성격이라 내게는 용기가 필요했다. 아이유, 티아라 지연과 데뷔 때부터 친한 친구였는데 서로 바쁘게 활동을 하다 보니 자연스레 멀어졌다. 그러다가 아주 오랜만에 만나서 그동안 있었던 일도 이야기하고 내 감정에 대해서도 솔직히 털어놓았는데 마음이 정말 후련했다.


앞으로 끊임없이 도전해보고 싶을 만큼 자신을 자극하는 분야는 어떤 건가.

뮤지컬 무대에 꾸준히 서로 깊다. 1년에 한 번씩 미국이나 영국으로 뮤지컬 여행도 다니는 중인데 역할이 매력적이라면 주연이 아니더라도 도전하면서 다양한 작품을 해보고 싶다. 최근 들어, 미국에서 틴에이저 뮤지컬이 유행하고 있어 지금 내 나이대에서 표현할 수 있는 뮤지컬이 곧 한국에 들어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하고 있고.


아름다워지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는 것이 있나.

멤버들 평균 키보다 10센티미터 정도 작은 편이라 비율이 좋아보이려면 몇 배는 더 노력해야 하는 건 사실이다. 웨이트트레이닝보다는 균형 잡힌 보디라인을 위해 요가나 유산소 운동을 열심히 한다. 활동을 하다보면 체력 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건강식도 잘 챙겨 먹어야 한다. 물도 하루에 1.5리터짜리 생수를 3병씩 마시고 있고,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는 생각보다는 건강해진다는 생각을 염두에 두면 좀 더 편해진다.


엠버의 아름다운 용기

“얼마 전에 재미있는 목표를 세웠어요. 쉬지 않고 팔굽혀펴기 100회 하기. 지금은 30회 정도가 한계인데, 달성하게 되면 바로 공개할게요.”


엠버에게 자주 따라다니는 표현 중 하나가 보이시하다는 거다.

안 그래도 보아 언니랑 유노윤호 오빠가 머리 한번 길러보라고 해서 재미 삼아 어깨까지 기르다가 결국 잘랐다. 운동을 좋아해서 활동이 없으면 달리기를 하거나 자전거를 타는데, 그럴 때마다 머리가 거추장스럽더라.(웃음) 보이시한 이미지를 굳이 여성스럽게 바꾸고 싶지는 않다. 나는 내가 가장 편하고 자연스럽게 보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요즘은 마라톤에 빠져 있다던데.

논스톱으로 멈추지 않고 달린 기록은 8킬로미터, 좀 쉬면서 달린 기록은 16킬로미터였다. 목표는 쉬지 않고 25킬로미터까지 달려보는 거다. 아직까지는 취미다. 워낙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하는 성격이라, 새로운 뭔가를 계속 하려고 한다. 요리도 좋아하고.


요리도 수준급이라고 들었다.

원래 처음 시작하면 칼질이나 재료 손질법 등 아무것도 모르니깐 포기하기도 하는데, 지금은 그 단계를 넘어서 잘하지는 못해도 기본적인 것들은 할 수 있다. 근데 문제는 나만 맛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는 거다.(웃음) 어제 친구가 하는 멕시칸 레스토랑에 놀러 갔는데, 배가 고파 주방에 가서 내가 음식을 만들어 먹었다. 친구들에게도 한 입씩 먹여줬는데, 다들 표정이 구겨진 채로 도망갔다. 나는 맛있었는데.


대화를 나눠 보니, 감정 표현을 솔직히 하는 것 같다.

워낙 거짓말을 못하는 성격이라, 감정이 표정에 다 드러난다. 좋을 때도 그렇고, 화가 날 때도 마찬가지다. 특히 주변 사람들이 곤경에 처하면 참지를 못한다. 나는 자기 사람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 사람은 어떤 이유에서든 가까이 하고 싶지 않다. 내가 사람들과 빨리 친해지는 이유 중, 하나는 인사를 잘하는 거다. 인사는 상대에 대한 존중을 나타내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상대를 존중하면서 그 사람과 함께 있는 시간을 더 소중하게 생각하려면 내가 느낀 감정 표현도 더 솔직하게 할수록 좋지 않을까 한다.


반대로 부러움의 대상이 되는 사람의 유형이 궁금하다.

가장 중요한 건 자신감을 갖는 거라고 생각한다. 아무래도 나와 가장 가까이 있는 우리 멤버들이 가진 자신감을 곁에서 늘 지켜보고 배운다. 특히 빅토리아 언니는 외국인으로서 한국에서 활동하면서 겪는 어려움을 늘 잘 극복해내고 자신을 진정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다. 언니가 보여주는 자신감은 정말 아름답다. 지칠 때마다 언니가 가진 자신감을 보면서 배운다.


가장 멋지게 사는 방법은 어떤 걸까.

모든 걸 즐겁게 생각하는 거다. 예를 들어 운동을 1시간 한다고 해도, 지겹다고 생각하면 10시간으로 느껴질 거다. 하지만 즐겁게 마음먹으면 시간이 금방 흘러가지 않을까. 인생은 첫째도 해피, 둘째도 해피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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