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순간부터 영국남자 교묘하게 한국음식 까는 느낌이 들어요.
이번 영상만 그런게 아니고 여태까지 먹방 영상보면 남의 나라음식을 쓰레기같이 표현함
굳이 다른 표현도 있을텐데 남의 나라 음식에 두고 똥이니 행주니 식탁에서 저런 저급한 표현을 쓰다니..
한두번은 그냥 재미로 웃고 그럴수도 있겠다 싶은데 너무 심해지는거 같음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니 참으로 신기하네요.
영국남자 조쉬는 한국 문화와 음식에대해 중립적이지 않죠. 아주 우호적입니다. 한국문화에대한 이해도 상당히 높고요.
조쉬 지인들의 반응을 보고 수치스럽게 여기셨을 수는 있겠지만, 이는 일반적인 영국인들이 한국문화에대한 이해가 부족한 상태에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반응정도로 이해하면 됩니다.
영국인들 특유의 냉소적인 조크코드는 한국인들에게 낯설 수가 있어서 님처럼 불쾌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있을 수는 있겠지요.
하지만 이는 영국인들끼리 일상 대화를 하는 자연스러운 모습일 뿐이니 이에 대해 과민반응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한국인들의 그런식의 문화적 자긍심 내지 자격지심등이 국뽕 논란을 불러일이키는 경향이 큽니다.
좀 쿨할 필요가 있습니다.
저 세명 중 아내가 한국인인 조쉬(왼쪽)나 한국 문화나 예절에 대해 많이 알지
올리나 그의 아버지는 그렇지 않아서 저런 반응이 나오는 걸 겁니다.
또 올리는 다른 영상에서 봐도 원래 성격이 장난꾸러기 같은 애 입니다.
악의가 있어서 저런 말을 하는게 아니라 그냥 아버지나 형에게 장난친다고 저런 비유를 한걸로 보입니다.
영국남자 유명해지기 전 첫 동영상부터 현재까지 영국남자 보는 사람입니다.
등장인물 개성도 다 알고요 스토리도 다 알고 있어요.
그런데도 불쾌할 정도로 위 댓글에서도 말한 것처럼 꼭 저렇게 표현해야하냐는거죠
재미도 한 두번입니다
악의고 선의고 계속적으로 그러면 불쾌해질 정도입니다.
외국이라고 특히 영국이라고 좋게 보려는 경향이 있는건 아닌지요?
그냥 아저씨를 신사라고 하질 않나(네네 그냥 방송상 그럴 수 있어요 호칭으로다가)
그런데 무슨 신사 입에서 저런 저급한 언어가 나옵니까? (스님이 교회다니는 느낌이랄까)
본인 아들이 남의 나라 음식을 똥으로 표현하는데도 신사는 웃고 즐기네요?
그냥 올리아버지라고 하던가 신사 다 얼어죽었습니까
* 남의 나라 음식에다가 저 아재 나오는 편 모두에서 전혀 예의라곤 없이 표현합니다.
조쉬나 올리가 이 영상들 편집하면서 얼마나 많이 돌려서 볼꺼라고 생각하세요?(동영상 편집 한번이라도 해보신 분이면 얼마나 돌려보는지 아실듯)
그런데도 남의 나라 음식 비하하고 무시하는 부분을 계속적으로 내보내고 있어요.
저는 그 부분에 대해서 너무 심하기 때문에 이야기하는겁니다.
조쉬가 우리나라 대한민국을 좋아하는 것도 알고 있고요 한국계 외국인 국가비랑 결혼도 하고
다른 나라 영상도 있지만 대부분 한국관련 영상 올리는거에 재밌게 보고 있어요.
그런데 심한건 심한거에요
꼭 더럽고 저급한 단어 쓰면서 우리나라 음식을 쓰레기같이 표현하지 않았으면 하네요.
저는 맛 없는 걸 맛있다고 얘기하라는게 아닙니다
똥 같은 저급한 단어를 쓰지 않았으면 하는것 뿐이에요
조금은 순화해서 말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길쭉하게 생겼다. 치즈스틱같이 생겼다. 소세지처럼 생겼다 등등 얼마든지 다르거나 부정적으로 표현할 수 있어요. 그런데 왜 먹는거에 드럽게 똥 비유같은 표현을 많이 할까요)
영국남자 까지마라.
이제 조금 식상하다고 느껴지니 은근히 까는 글이 좀 보이는데
영국남자가 한국을 얼마나 많이 홍보해주고 있는지 아냐.
물론 클릭수는 한국이 압도적이지만 한국을 잘 모르는 외국인들이 한국을 검색해보면
유튜브에서 영국남자가 제일 많이 나올꺼다.
한국을 이해하는데 얼마나 도움이 되겠냐.
이런 사람은 상줘야지 까기는 왜 까냐.
아직도 이런 착각을 하는 사람이 있군요. 영국 남자는 외국에 한국 문화를 알리는 방송이 아닙니다. 영국 남자 채널 시청자들은 90% 가량이 한국인이거든요. 댓글의 90% 이상이 한글인 것만 봐도 알죠. 그냥 영국인이 한국인 상대로 돈 버는 채널일 뿐입니다. 즉, 외국에 한국 홍보하는 효과는 없는 거에요. 그리고 조쉬가 저 채널로 얼마나 돈을 많이 버는데 우리가 굳이 고마워할 필요는 없죠
그게 꼭 조쉬 때문일런진 모르겠지만 설령 그렇다 해도 그건 조쉬가 그런 것들을 통해 돈을 많이 버는 걸 보고 자신도 그렇게 되어 보고자 따라하는 것일 뿐 그게 그들로 하여금 한국 문화를 좋아하게 만들었다고 보기는 어렵죠. 현재 한국 문화를 소재로 유튜브 방송하는 외국인들은 거의 다 저런 케이스라 보면 되는데 그들이 과연 한국에 애정이 있는지, 그리고 해외에 인정 받고픈 한국인의 심리를 이용해 그들을 상대로 돈을 버는 게 과연 우리에게도 좋은 일인지는 의문이죠.
그래서 전 에밀 튜브, 데이브 등 기타 한국 소재 외국인 유튜버들은 좀 별로더군요. 조쉬는 한국계 여성과 결혼까지 한 거 보고 얘는 확실히 한국인을 무시하지 않고 단지 돈벌이 대상으로 이용만 하는 건 아니구나 싶어 싫어하지 않습니다. 다만 한류에 무관심한 비아시안 외국인들한테까지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효과는 없다는 것 뿐
영국은 자기나라 음식이 졳같다는걸 스스로 유머소재로도 마니 사용하지요
윈스턴처칠이 한말도 잇어요
"대영제국은 전세계에 여러가지 먹을 거리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단지 조리 전(Before cooking)으로 말이죠"
-EU에서 유행하는 우스개속담-
"세상에서 제일 얇은 책은 영국요리책하고 독일유머집이다"
저도 오히려 반대의견..친한 - 중립 - 반한 의 도식이라면..
평소의 영국남자는 친한에 치우쳐있다고 생각합니다. 올리 아버님이 나오면서
약간 중립적이게 보이는거죠. 저 나이대의 어른이라면 어느정도 음식에 있어선
보수적이게 되니까요. 솔직하게 보여줌으로 인해 중립적이게 된거죠..
그리고 어묵의 비쥬얼에 대한 의견은..저도 평소에 그렇게 생각해왔는데 말이죠..
같은 어묵이라도 일본의 경우엔 참 다양한 모양들이 많은데 비해..우리의 길거리
어묵들은 너무 천편일률적이죠..가격의 문제가 크긴 합니다만. 일본에서도 평면사각
어묵을 저런식으로 꼬치에 끼워먹는걸 아예 안하는건 아닌데 보통 훨씬더 많은
종류의 어묵들을 같이 팝니다. 그리고 대개 수제가 많고 공장제를 쓰더라도 공장제
자체가 모양이 다양하게 나오는 편이예요. 우월의 문제는 아니더라도 비쥬얼적으로는
좀 아쉬운게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