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미국인임. 우리나라 역사는 모르고 그냥 미국문화로 성장한 미국인이라고 보면됩니다. 세뇌라는것도 자극적인해석이고 순화하면 체화같은 의미로 해석할수도 있고요. 그동안 말했던거보면 지극히 개인중심적인 미국인의 관점으로만 우리나라를 바라보는거라고 생각되더군요. 우리나라에 대해 이해도 떨어지는 미국인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제가 이사람을 보고 느낀게 정말 태어난건 중요한게 아니다 성장하면서 받은문화가 국적을 만든다는걸 느꼈습니다. 피부색이 중요한게 아니라 우리나라말을 하고 우리나라 문화를 즐기고 우리나라사람들과 비슷한 생각을 하면 그게 우리나라 사람이구나 깨달았고요.
?? 흠, 저는 왜 이런 글을 여기 쓰시는 지 잘 모르겠습니다.
영상속 분의 정체성이 어떻든간에 어쨋든 타인인데 그런 남에 대해 너무 규정하고 단정적인 글인 것 같습니다.
게다가 사적으로 영상의 인물을 잘 아는 것도 아니잖습니까?
아무래도 대한민국에서 나고 자라는 사람과 같기는 힘들고 차이가 있는 것이 당연한 것일텐데 그런 것으로 아주 다른 것처럼 규정하고 배타적으로 말씀하시는 것은 별로 동감되지 않습니다.
사람이 나가 자란 환경에 따라 다 다르지만 다 거기서 거기입니다. 많이 달라도 다 거기서 거기 사람이다 생각하고 어울려 살 수도 있고 별 다를 것이 없어도 구분하고 가르고 배척하고 살 수도 있고 그건 서로 하기 나름이라 생각합니다.
비록 정서나 문화나 별로 다르지도 않지만 오히려 다른 나라 태생처럼 사는 어떤 내국인(친일 토착왜구 같은...)보다 비록 외국에서 나고 자라서 많은 차이가 나지만 한국인으로서 정체성을 갖고 사는 사람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쓰신 것처럼 가르고 배척하는 것에 별로 동의하지 않고 바람직하지도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미국인이라니요. 결혼식도 한복입고 한국인과 했어요. 원어 인터뷰 거의 다 들어봤는데 뿌리가 한국인이라는 정체성은 분명히 갖고 있습니다. 스스로도 그런식으로 애길했고요. 미국 인터뷰 중간중간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고요. 예전에 국내 시상식에 까지나왔는데 스티븐연이 뭐가 아쉬워 국내 시상식에까지 나왔을까요 ;; 아무래도 미국에서 자라서 한국에 대한 지식이나 문화가 부족했을뿐이죠. 교포에게 한국에 대한 지식을 우리만큼 100% 다 갖춰라는 건 무리에요. 부족하건 하나씩 알려주면 될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