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자들 저렇게 포장해주는거 구역질이 나네요. 조선의 충이 왕이 잘못을 하면 따르지 않는게 충이라고 하는데 그건 조선 초 이야기죠.
조선 중기 이후로는 그냥 왕이 지들 뜻대로 안하면 깽판부릴때 쓴 논리에요.
일례로 대동법 같은 백성들한테는 좋고 신하들 한테는 안좋은 정책은 신하들이 계속 반대해서 전국적으로 시행하는데 100년 걸렸어요.
그리고 예송논쟁은 정말 어처구니가 없는게 유교 최대 경전인 논어에 이미 떡하니 군주는 일반 사대부와 같지 않다고 나와 있거든요.
그런데 신하라는 것들이 권력에 미쳐가지고 왕도 청의 신하고 우리도 청의 신하다 그러니 우리는 동급이다 이ㅈㄹ 한거죠.
구한말에 마지막으로 서양문물 받아들여 개화할 시기를 놓치고 일제 식민지가 된게 전부 다 저 유학자들 때문인데 실드는 그만좀 쳐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