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조선도 국경은 두만강으로 생각했죠. 그런데도 조청국경이 잘못설정된건 엄연한 사실이고 청나라 실책이죠. 지들이 하자고 해서 했더니 엉뚱한 토문강을 선택해서... 토문이 두만이라는 헛소리는 그냥 치우고...
애초에 백두산에서 내려오는 하천중에 두만강은 없어요. 여러 하천들이 내려와서 두만강과 송화강에 합류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두만강이라는 말은 그냥 두만강에 합류한다는 의미로 해석되어야지 두만강의 다른이름이라고 하는건 거짓입니다.
하여간 실제로는 송화강에 합류했으니... 결국 문제가 생긴거죠. 엄연히 양국간의 합의에 의해 정해진 강이라서 다른 이견도 생길수가 없어요. 그래서 간도문제로 다시 양국관리가 만나서 갔는데 결국 청나라가 아무말 못하고 끝납니다.
하지만 엄연히 실질적인 강약이 명확한데 조선이 그 문제를 걸고 넘어갈 수가 있을리가 없잖아요. 그냥 유민들이나 그거 하나 믿고 강을 건너서 살았던거죠.
조선이 간도를 직접적으로 건들이기 시작한건 진짜 청나라가 완전 막장이 되어서 보복할 힘이 없다고 판단되자 조선이 노골적으로 나왔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