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저게 시스루의 원조였구나.

시스루 보다는 망사쪽이 원조일듯요..

안쪽 직물 원단은 부식

저 옷도 소재는 갈대(파피루스의 재료)로 엮은것 같은데요?
유물을 재현한거지 그때 원본이 아직까지 남아있는건 아니죠.

설마 옷을 철사로 엮어서 만들었겠어요?

그리고 재현한 것이라면 안쪽 원단이 있을경우 부식된 천도 같이 발견됐을테니
그것도 성분을 분석해서 재현했을 것이구요.

미이라 이라는 영화에서 보면 그냥 원래 저런 옷이고
속은 아무것도 안 입어서 홀랑 다 보인...

원래 저런옷이예요 ㅎㅎ 이집트는 기후 때문인지 복식에 굉장히 노출이 많은 나라임

이집트는 우리나라보다 평균 기온도 높고, 위도도 낮아서 직사광선이 강한건 맞지만 가장 중요한 습도가 낮습니다. 그래서 그늘에 들어가면 시원해요. 중동 사람들이 그 더운 나라에서 천으로 몸을 꽁꽁 싸매고 있는건 옷으로 몸에 그늘을 만들어야 더 시원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처럼 찝찝하고 습한 더위가 아니에요. 노출이 많은 나라가 아니라는거죠.

해외문서들을 찾아봤는데 무영각님의 견해가 맞습니다.

그물을 만드는 작은 블럭들의 소재가 갈대가 아니라 이집트 파이앙스입니다. 흙이 아니라 모래와 여러 물질을 섞은뒤 이를 열로 소결시켜 만든 유리질 도기라고 하면 이해가 되실런지 모르겠지만 일단 단순하게 세라믹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 자체로는 다소 무겁기 때문에 순수 옷의 기능으로는 적당치 않고 주로 연회목적으로 입었던 옷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이집트 옷이 헐렁해도 저정도까지는 아닙니다. 아마도 영화이미지가 잘못된 인식을 심은것 같네요.

기후 이야기를 하시는데 오히려 기후와도 맞지 않습니다. 중동지역사람들이 몸을 드러내는 옷을 입지 않는것과 같습니다. 오히려 몸을 드러내면 일사광에 노출되어서 체온유지에는 더 안좋습니다.

저 옷이 만들어진 과정과 관련해서는

원래 아마원단으로 만든 옷위에 저렇게 그물망을 짜맞추어갔다와 이미 저렇게 그물망의 겉부분을 만들고 그후 아마원단으로 나머지 부분을 짜맞추었다는 두가지 견해가 있습니다.

...그래요... 아쉽네... (뭐가?)

이양반은 오만데 다 끼어들어서 전문가 행세 하던데 정체가 뭐임?

와우~ 'ㅁ'//

디자인이 현대적이네..

아흥

저 정도면 왜 입능가?

다 보이네

우와...아낙수나문 누님의 의상이 진짜였구나...

이거인듯. 수의 라는것 같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6riuMydceDw

2600년전 무덤이라면 이집트의 말기왕조의 시작인 26왕조 시기로 보이네요. 누비아계의 쿠쉬왕국이후서부터 신아시리아,신바빌로니아,아케메네스조 페르시아에 의해 멸망하기까지 사이.

영상에서는 해당무덤의 주인이 사제라고 언급하고 있네요.

참고로

1. Egyptian Bead-Net Dress
https://han.gl/sBob5

수의로써 이러한 드레스는 앞부분만 가리는 형태라고 합니다. 이 게시물의 드레스와는 형태면에선 좀 차이가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이집트 20왕조 이후로부터 이러한 형태가 많이 보인다고 하네요.

2. BEADNET DRESS
https://fashionhistory.fitnyc.edu/beadnet-dress/

그리고 이 문서에 따르면 이 게시물의 드레스는 이집트 고왕국 4왕조 쿠푸왕(기원전 2551 - 2528)시기의 것입니다. 해당 유튜브영상에서의 드레스하고는 무려 2000년이라는 시간차이를 보여줍니다.

1번 문서에 의하면 이러한 드레스는 주로 축제,의식,수의용으로 쓰였다고 합니다.

천으로 된 옷을  받쳐 입었을 것 같네요  아무리 더워도 저렇게는 안 입고 있었을 것 같습니다

마네킹이 잘못했네....흠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