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동기대비 8.8% 감소]
-日 우경화가 1차적인 원인
매년 고성장 거듭하다 급제동… CJ제일제당, 올 들어 15% 줄어
-한류에 기댄 배짱 영업도 문제
막걸리·식초 음료 인기 얻자 너도나도 모델만 바꿔 진출
7일 한국농수산식품 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1~2월 대(對)일본 농식품 수출액은 3억2710만달러를 기록했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8.8% 감소한 것이다.
국내 식품의 연도별 일본 수출 증가율은 2009년 9.9%, 2010 19.1%를 기록한 뒤 2011년에는 26.1%로 껑충 뛰었다. 그러다 2012년엔 성장률이 0.6%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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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파를 겁내는 일본 유통업체들도 한국 식품에 대한 판촉 행사를 하지 않았다.
엔화 가치 하락도 악재였다. 달러에 대한 엔화 환율은 작년 초 70엔대에서 최근 90엔대로 오르면서(엔화 가치는 하락), 가격 경쟁력이 떨어진 것이다.
CJ제일제당은 올 들어 2개월 동안 대일본 수출이 15% 감소했다.
이 회사는 일본에 고추장·된장과 조미료를 주로 팔아, 작년에 28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그러나 올해는 엔저로 손실을 볼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대상은 식초 음료를 일본에 수출하면서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2010년 매출은 13억원이었지만 2012년에는 720억원이었다. 그러나 문제는 이제 엔저로 매출이 늘어난 만큼 이익이 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대상은 수출선을 다른 국가로 넓히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그러나 제품의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 상황에서 한류에만 기대고, 그나마 우리 업체끼리 베끼기 경쟁을 한 것도 중요한 이유라는 지적이다. 대상은 2008년 진출 초기부터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걸그룹 '카라'를 광고 모델로 써 식초 음료를 일본에 안착시켰다.
샘표식품도 2011년 비슷한 식초 음료로 일본에 진출했는데, 이 회사도 광고 모델로 2PM을 썼다. 비슷한 제품에 비슷한 전략을 쓴 것이다. 업계에선 출혈 경쟁을 했다는 얘기가 나왔다.
지난 1, 2월 수출이 작년의 절반 이하로 떨어진 막걸리도 우리 업체끼리 싸워 망가진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일본 막걸리 시장에서는 국순당, 하이트진로, CJ제일제당 등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 유통공사 관계자는 "우리 업체끼리 비슷한 제품으로 경쟁을 벌이다 벽에 부딪힌 상황"이라고 했다.
... 기사를 봐도 카라를 기용한 대상이 제일 좋아보이죠.
막걸리는 근석이가 모델이죠..
[같은 컬러 다른 느낌 구하라vs손태영… 립스틱과 함께 세련된 표현 가능한 립글로스]
그룹 카라의 구하라는 "반짝이는 질감과 예쁜 색감에 반해 앞으로 이 컬러를 열심히 사용하겠다"며 선명한 핑크 립스틱과 립글로스를 선택했다. 그녀는 디올 어딕트 익스트림 프린세스 553을 입술 중앙에 바르고 디올 어딕트 글로스 프린세스 553을 입술 전체에 발라 트렌디하면서 깜찍한 룩을 연출했다.
반면 구하라와 같은 컬러를 선택한 배우 손태영은 자신만의 개성을 살려 우아하게 소화해냈다. 그녀는 립스틱을 가볍게 바른 후 립글로스를 옅게 발라 세련되면서 부드러운 느낌을 자아냈다.
디올은 어딕트 립글로스는 4월1일 출시를 앞두고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대형 메이크업쇼와 함께 선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츠 마이 쇼 타임’을 콘셉트로 한 카라의 화보는 카라의 섹시하고 건강한 매력을 앞세워 러닝화 블레이드 시리즈, 윈드브레이커, 트레이닝웨어 등을 매치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