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치수’ 재희, ‘숙빈 최씨’ 한승연은 어떻게 활약하나
드라마 ‘장옥정’에는 아직 등장하지 않은 주연급 배우들이 있다. 바로 현치수 역의 재희와 숙빈 최씨 역의 한승연이다. 이들은 ‘장옥정’ 후반부에 등장해 극을 뒤흔드는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재희가 연기하는 현치수는 장옥정을 어린 시절부터 짝사랑했던 남자다. 어릴 적 친오빠처럼 장옥정을 돌보았던 그가, 여전히 장옥정을 향한 사랑을 가슴에 품고 성인이 돼 돌아온다. 엄청난 재물을 모아 거부가 된 현치수는 이미 ‘왕의 여자’가 된 장옥정을 위해 기꺼이 자신의 목숨까지 내놓는다. 사랑을 위해 왕 위에 서고자 하는 현치수의 등장이 ‘순정커플’(이순-장옥정) 사이에 어떤 파란을 몰고올 지 주목된다.
걸그룹 카라의 멤버인 한승연은 ‘장옥정’을 통해 처음으로 정극연기에 도전한다. 한승연이 연기하는 최무수리는 훗날의 숙빈 최씨로, 이순의 승은을 입고 영조를 낳는 여인이다.
장옥정에 빠져있던 이순의 마음이 돌아서게 되는데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할 인물이 바로 이 숙빈 최씨다. 무수리 출신인 그녀가 어떻게 숙빈의 자리에 오르고 장옥정을 밀어내는 지, 장옥정-인현의 신경전 속에서 그녀가 어떻게 살아남는 지 역시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
끝까지 살아남는자가 승리자라는 진리에비추어볼때...
숙빈햄씨가 바로 승리자인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