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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리 “자상男 알렉스보다 마초男 케이가 이상형”
MBC퀸 드라마 ‘네일샵 파리스’에 출연 중인 그룹 카라의 박규리가 극중 호흡을 맞추는 두 남자 알렉스(전지후 분)와 케이(송재림 분) 중 실제 자신의 이상형은 “케이”라고 밝혔다.
최근 인터뷰에서 박규리는 ‘삼각 러브라인을 형성하는 알렉스와 케이 중 실제 박규리의 이상형은 어느 쪽이냐?’고 묻자 일말의 주저함도 없이 “케이”라고 답했다.
박규리는 “알렉스는 자상하고, 따뜻한 교회오빠 같은 이미지다. 반면 케이는 마초적이고, 말도 툭툭 내뱉는 스타일이지만, 아직 사랑을 할 줄 몰라서 그렇다는 느낌이 짙다. 하지만 사랑을 한 번 시작하고 나면 오직 한 사람에게만 모든 사랑을 쏟아내는 남자”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사랑을 할 때 날 그렇게 아껴주는 분이 좋다. 나만을 바라봐 주는 게 좋다. 그래서 케이다. 알렉스는 모든 여자한테 잘하니깐”이라 답하며 “이거 나중에 내 열애설 나면 사용할려는 것 아니냐?”고 되물으며 밝게 웃었다.
박규리는 ‘네일샵 파리스’(극본 성민지, 연출 박수철)에서 새로운 소설을 쓰기 위해 남장을 한 채 알렉스와 케이, 진(천둥 분)가 일하는 ‘네일샵 파리스’에 잠입(?) 취직하는 인터넷 작가다. 현재 알렉스와 케이와 오묘한 삼각 러브라인을 형성하며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네일샵 파리스’는 박규리가 12년 만에 연기를 재개한 첫 정극. 지난 1994년 ‘오늘은 좋은 날’의 코너 ‘소나기’에서 방송인 강호동과 연기호흡을 맞추며 아역배우로 연예계 데뷔한 박규리는 이후 몇 편의 작품을 하다가 2001년 사극 ‘여인천하’를 끝으로 가수 연습생 준비에 돌입하며 연기를 중단한바 있다.
한편 박규리를 비롯해 배우 전지후, 송재림, 그룹 엠블랙의 멤버 천둥 등이 출연하는 ‘네일샵 파리스’는 총10부작으로 케이블채널 MBC퀸을 통해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