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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2-16 09:57
[뉴스] [DSP페스티벌] 22년 역사 되짚기, 응답하라 1990년대여
 글쓴이 : 라일락향기
조회 : 1,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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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P페스티벌①] 22년 역사 되짚기, 응답하라 1990년대여

| 기사입력 2013-12-16 08:50


사진: 이승현 기자

DSP페스티벌’이 1990년대 향수를 자극했다.

눈이 내리고 한파가 본격적으로 시작한 14일,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들이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을 찾았다. 오후 7시, 꽁꽁 얼은 빙판길 위로 강풍이 부는 가운데에도 실내체육관으로 들어서는 관객들의 발길은 끊이지 않았다. DSP미디어의 첫 번째 패밀리 콘서트 ‘DSP페스티벌’의 공연 날이기 때문. 이날 공연에는 젝스키스, 클릭비, SS501 박정민 등 DSP를 거쳐 간 원조 아이돌부터 카라, 레인보우, 에이젝스 등 현재를 대표하는 아이돌들이 함께 모여 DSP의 지난 22년간의 역사를 조명했다.

카라, 레인보우, 에이젝스 등 DSP미디어를 대표하는 가수들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나, 1990년대 당시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양대 엔터테인먼트에서 한 축을 담당하고 있던 DSP의 과거를 되짚지 않을 수 없었을 것. 이에 ZAM(잼), 코코, 아이돌 그리고 아이돌 문화의 절정을 꽃 피웠던 젝스키스, 핑클, 클릭비, SS501에 이르기까지 많은 추억 속의 아티스트들이 이날 무대 위에서 다시 태어났다.

비록 과거의 모든 멤버들이 참석할 수는 없었다. 클릭비(우연석, 김태형, 오종혁, 김상혁, 하현곤, 유호석, 노민혁)는 현재 군복무 중인 유호석을 제외한 6명이 모였으며, 젝스키스(은지원, 이재진, 김재덕, 강성훈, 고지용, 장수원)는 연예계 활동을 탈퇴한 고지용과 잠정적으로 활동을 중단한 강성훈, 이재진을 제외한 은지원과 J-Walk로 활동 중인 장수원, 김재덕 등 3명이 모였다. 핑클(이효리, 옥주현, 이진, 성유리)은 아쉽게도 전원 불참했다. 유호석과 옥주현, 이진, 성유리는 이날 영상편지로 팬들의 외로움을 달랬다.

카라와 에이젝스, 레인보우, 오종혁 등 현재 DSP미디어 소속 가수들의 공연이 연이어 끝이 나자, 클릭비 멤버들의 무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현재 하현곤팩토리로 활동하는 하현곤과 그룹 애쉬그레이로 활동하는 노민혁의 무대가 끝난 뒤 공연을 위해 새로 뭉친 김태형, 오종혁, 김상혁 유닛의 ‘But’무대가 이어졌다. 이후, 여섯 멤버들은 클릭비의 히트곡이었던 ‘하늘아’와 ‘백전무패’를 열창하며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사진: DSP미디어 제공

뮤지컬 배우 강후로 활동 중인 김태형은 “오랜만에 무대에 서게 됐는데 진심으로 보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현곤이 “1999년도에 데뷔해 14년이 지났다”고 회상에 잠기자 우연석은 “니지(클릭비 팬클럽)는 영원하다. 클릭비도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5월 공익근무요원 복무를 마치고 소집해제한 뒤, 한 차례 불미스런 사건에 휘말렸던 김상혁은 팬들 연호 속에서 조금은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내 팬들과 악수를 하고 눈을 마주치며 무대 위에서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후에는 레인보우와 에이젝스가 ZAM의 ‘난 멈추지 않는다’, COCO의 ‘요즘 우리는’, IDOL의 ‘BOWWOW’의 무대를 재해석했고 2003년 데뷔한 남성듀오 2Shai(투샤이)가 오랜 만에 무대에 올라 ‘Love Letter’와 ‘그녀 웃었다’를 열창했다. 멤버 조홍기는 무대에 오른 기쁨에 관객들에 큰 절을 선사하기도 했다. 비록 무대에는 오르지 못했으나 DSP미디어의 영광을 함께 했던 핑클의 무대도 꾸며졌다. 카라와 레인보우는 ‘내 남자친구에게’, ‘영원한 사랑’, ‘NOW’ 등을 열창하며 상큼한 무대를 보였다.

선·후배가 함께 하는 콜라보레이션 무대도 눈길을 끌었다. SS501중 유일하게 참석한 박정민은 에이젝스와 함께 ‘4chance’를 불렀고 이후 홀로 ‘NOT ALONE’, ‘가라가라’ 무대를 꾸몄다. 젝스키스의 메들리는 오종혁과 에이젝스가 맡았고 젝스키스의 히트곡 ‘폼생폼사’는 은지원, 장수원, 김재덕과 함께 에이젝스가 꾸몄다. 은지원은 “우리가 안무까지 해야 했는데 이제 그럴 나이는 지난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젝스키스 3인방은 ‘커플’을 열창했고 이른바 떼창을 이끌어내며 장관을 선사했다. 이후 J-Walk의 신곡 ‘애써’와 은지원의 솔로곡 ‘올빼미’로 무대를 마무리했다.

‘DSP페스티벌’의 엔딩곡 또한 겨울 시즌에 맞춘 핑클의 ‘White’와 ‘젝스키스의 ‘커플’이었다. 온 출연자들이 함께 무대 위에서 뛰놀며 관객들과 호흡했고, 오랜만에 옛 기억을 선사해준 아티스트들에게 관객들 또한 아낌없는 환호를 보냈다. 물론 아쉬운 점도 있었다. 제설작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관객들이 부상위험에 노출됐고 그로 인해 공연이 15분가량 지연된 것, 음향사고로 인해 출연자들의 목소리가 몇 번이나 들린 것 등 자잘한 사고와 빠른 호흡으로 이어져야 할 메들리에 공백이 많아 흐름이 끊기는 등의 공연 진행 미숙이었다.

그럼에도, 22년 만에 처음 열린 첫 번째 공연이라는 점을 감안하고, 1990년대 명곡을 선·후배들의 무대로 재해석해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주었다는 것만으로 큰 기쁨이 되었다. 이는 향후 거듭할 DSP페스티벌의 다음 공연을 기대케 하기에 충분했다.

리뷰스타 박주연 기자 idsoft3@reviewstar.net





▷http://reviewstar.hankooki.com/Article/ArticleView.php?WEB_GSNO=10156725

[DSP페스티벌②] ‘완전체’ 노련한 카라, ○○ ○○ △△△

| 기사입력 2013-12-16 08:56


사진: 이승현 기자

카라가 완전체로 무대 위에 올랐다.

지난 14일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는 DSP미디어의 첫 번째 패밀리 콘서트 ‘DSP페스티벌’이 개최됐다. 이날 공연에는 젝스키스, 클릭비, SS501 박정민 등 DSP를 거쳐 간 원조 아이돌부터 카라, 레인보우, 에이젝스 등 현재를 대표하는 아이돌들이 함께 모여 DSP의 지난 22년간의 역사를 조명했다.

이날 카라는 2번에 이은 개인 무대와, 트리뷰트 무대 등으로 ‘DSP페스티벌’의 일당백 노릇을 톡톡히 했다. 특히 카라를 보기 위해 방문한 많은 해외 팬들의 끊임없는 환호는 이날 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데뷔 7년차에 접어든 만큼, 무대 또한 노련했다. 이날 오프닝 무대를 연 카라는 시크한 느낌이 물씬 나는 정장 차림으로 등장해, ‘STEP’, ‘Lupin’, ‘Jumping’, ‘숙녀가 못돼’ 등 연속 4곡을 부르며 제대로 흥을 이끌었다.


사진: DSP미디어

이후 레인보우와 함께하는 핑클 트리뷰트 무대에 올라 또 다른 매력을 선사했고, 모든 무대가 끝난 뒤 엔딩 무대까지 장식했다. 엔딩 무대에서는 앞선 오프닝과 달리 가볍고 귀여운 복장으로 등장해, ‘Honey’, ‘Pretty Girl’, ‘Mr.’ 등 히트곡을 부르며 마지막까지 관객들을 열광하게 했다. 이날 공연의 실질적 주인공이었다.

무대 중간 중간 이어진 멘트에서도 노련함이 보였다. 카라 멤버들은 “궂은 날씨에도 찾아주셔서 감사하다. 즐거운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구하라는 “젝키, 클릭비, SS501등 선배들과 무대에 설 수 있어 설레고 기대 된다”고 전했다. 니콜은 “특별하고 어디에서 볼 수 없는 무대들로 준비했다”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박규리는 노란 머리로 새로 염색하고 온 막내 강지영에게 “숙녀가 됐다”며 “내 자리를 위협한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중간생략)

이날 카라는 프로의 모습으로 무대에 올랐으며 멤버들 간의 변함없는 무대 호흡으로 연방 팬들을 즐겁게 했다.

리뷰스타 박주연 기자 idsoft3@reviewstar.net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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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걷기 13-12-16 13:23
   
의미있는 데스피콘~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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