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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1-22 02:05
[초현실] 최초의 때
 글쓴이 : 통통통
조회 : 4,843  

최초의 때를 찾아서

고대 이집트인들은 신들이 통치하고 있었던 최초의 때인 제프테피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그때는 황금시대이며 혼돈스러운 세계를 덮고있던 물이 빠지고 원시의 암흑이 사라졌으며 인류가 햇살을 받으면서 문명의 선물을 받았다고 한다. 또 신과 인간을 중개한 우르슈라는 존재가 있었는데 파수꾼이라는 의미였다. 네테루라고 불리운 신들은 인간과 함께 지상에서 생활하고 있었으며 헬리오폴리스와 나일강 유역의 성지에서 인류를 통치했다. 그들은 초능력을 가진 존재들이었지만, 인간의 감정을 느꼈고 죽거나 살해당할 수도 있었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현대인들이 보기에 단순한 신화인 이 기록을 중요한 신전에 보관하고 있었고 그 가운데는 모든 왕조의 파라오의 이름을 적어놓은 것이 있었다. 학자들은 뛰어난 사관이었던 기원전 3세기의 신관 마네토의 기록중 고고학적으로 증명된 것들에 대해 지지를 보내면서도 같은 마네토가 기록한 이 최초의 이야기는 인정하지 않으려고 한다.

이런 기록들을 다 합치면 최초의 때부터 약 2만4천9백2십5년이 흘렀다. 이것은 성서의 천지창조(기원전 5천∼4천년)보다 훨씬 오랜 것이어서 마네토를 인용했던 아르메니아의 에우세비오스는 이집트의 1년은 아마도 1달이었을 것이라고 했다. 이렇게 축소해 2만5천년을 2천년으로 축소하니 아담의 탄생에서 대홍수까지의 2242년과 맞아떨어졌다. 

마네토의 글에서는 신들로부터 마지막 제30왕조 까지 3만6천5백2십5년이라는 주장이 등장하는데, 아마도 시리우스주기인 365.25일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것은 시리우스 년에서 1460년 주기의 25주기째에 해당한다. 어쨌거나 마네토는 우리가 배운 역사와 상관없이 기원전 3100년경에 제1왕조가 탄생하기 전의 유구한 태고에 문명인들이 존재했다고 주장한다.

time12.jpg



우리가 잘 아는 헤로도토스는 헬리오폴리스의 신관에게 들은 이야기를 이렇게 적고있다. “그들에 의하면 이 기간에 태양이 다른 장소에서 뜨는 것이 네 번 있었다고 한다. 두 번은 현재 지고있는 곳에서 떴고 두 번은 현재 뜨고있는 곳에서 졌다” 
이것은 헤로도토스도 모른 채 전하는 이야기다. 그런데 세차운동을 알면 이 수수께끼같은 말의 의미를 금방 알 수 있다. 바로 시간의 주기를 말하고 있다.

이 주기는 춘분의 일출이 별자리를 배경으로 황도대를 한 바귀 반 정도 도는 기간이다. 어떤 별자리에서 태양이 뜨던 것이 그 자리와 완전히 반대되는 별자리에서 태양이 뜨는 주기, 바로 1만3천년의 주기다. 이렇게 계산하면 이 이야기에 나온 것은 2만6천년 전의 이야기다. 두번 뜨고 지려면 3만9천년으로 거슬러가야하며, 이 이야기는 3만9천년 전부터있던 세차운동에 대한 이야기인 셈이다.

 최초의 때의 신들

헬리오폴리스의 신학에 따르면 이집트 최초의 때에 나타난 9신은 라, 슈, 테프누트, 게브, 누트, 오시리스, 이시스, 네프티스, 세트이다. 이 신들에게서 난 자손에는 호루스와 아누비스가 있다. 최초의 때에 신들은 모두 창조신이었다. 성스러운 의지를 가지고 혼돈 속에서 성스러운 땅 이집트를 만들었고, 인간사회를 만들었으며 수천년동안 인간들 사이에서 파라오로 군림했다.

그런데 혼돈이란 무엇일까? 헬리오폴리스의 신관은 기원전 1세기의 그리스 역사가인 디오도로스 시켈로스에게 깊은 암시를 했다. 디오도로스는 이 홍수를 데우칼리온 시대에 지구를 멸망시킨 홍수와 동일시했는데 이는 그리스판 노아의 신화다.

많은 인간들이 죽었는데 이집트 남부에 살았던 사람들은 많이 살아남았다. 마지막 빙하시대가 끝날 무렵 북유럽의 몇 백만 제곱킬로미터에 이르는 빙하가 녹아 세계의 해수면이 높아져 홍수가 일어나고 다량의 수증기가 비가 되어 내리는 동안 이집트는 이례적인 습기와 좋은 기후의 혜택을 누렸다. 디오도로스의 정보가 이런 기후정보와 비슷한 것은 왜일까?

라는 최초의 왕이었는데 오랜 세월이 흐르자 늙었고 주름투성이의 노인이 되어 침을 흘렸다고 한다. 라에 이어 슈가 왕위를 계승했는데 병이 들어 난폭해진 후 아들 게브에게 왕위를 물렸다. 게브도 난항을 거듭했다. 라가 많은 물건을 넣어놓았던 황금상자는 그 안에 든 기묘한 물건과 함께 라가 하늘로 사라진 후에 오랜동안 이집트 동쪽 끝에 있는 요새에 보관했다. 이 상자를 가져와 여는 순간 게브는 큰 화상을 입었다.

이 황금상자는 히브리인들의 계약의 궤와도 비슷하다. 뱀지팡이와 황금장식도 비슷하다. 문제는 이집트 최초의 신들에게 느끼는 기묘한 분위기는 매우 지적이며 기계와 가까운 느낌이 든다는 것이다. 이시스는 지식과 언어에 강했고 말만으로도 현실을 바꾸는 능력이 있었다. 토트는 하늘에 관한 계산과 해석의 책임자였고 문자를 발명했다. 오시리스는 인간을 초월한 존재로 고난을 헤쳐나가는 지도자였다.

오시리스의 거처는 물 위였고 살아있는 뱀으로 이루어졌는데 이것은 비라코차나 케찰코아틀의 묘사와도 비슷하다. 그는 치수와 농업과 양조, 예술과 식인풍습의 금지 등 문화영웅의 모습으로 각인되었다. 이들 신들은 동료가 있었으며 치열한 투쟁도 벌였다. 다른 것이라면, 비라코차와 케찰코아틀은 돌아오지 않았는데 오시리스는 다시 이집트로 돌아왔다는 것이다. 그리고 세트에게 살해된 후 오리온자리에 재생해 저승의 왕이 된다.

 사람과 신의 일

고대의 도시 아도비스에 건축연대를 추정할 수 없는 불가사의한 건축물이 있다. 이집트 신전유적 가운데 천정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고 훌륭한 부조가 남아있는 유적이다. 이 유적은 세티1세의 것으로 그는 출애굽기의 파라오인 람세스2세의 아버지다. 그는 몇 개의 훌륭한 건축물을 지었고 훌륭한 기존 건축물을 양심적으로 복원했는데, 아도비스의 이 신전도 몇 백만년의 집이라고 부르며 오시리스에게 바친 것이다.

기둥이 여러개 있는 이 신전에는 주위의 벽에 여러 모습의 오시리스를 새겨놓았다. 여러 종류의 발견되지 않은 왕관을 쓴 오시리스의 모습중 하나는 코브라를 새겨놓았는데 멕시코에서는 방울뱀이었다. 이 왕관은 라가 오시리스에게 준 것인데, 왕관을 쓴 첫날 왕관에서 열이 나 오시리스의 머리가 부어올랐고 라가 고름을 뺐다고 한다.

여기에는 아도비스의 왕명표라고 부르는 왕의 목록이 있다. 기원전 3000년 경 제 1왕조의 첫번째 파라오인 메네스에서 기원전 1300년의 세티1세와 그의 어린 아들 람세스 2세가 마지막으로 새겨져있다. 신전 뒤편으로는 오시레이온이라는 독특한 건축물이 있는데 물을 끌어들이면 외호로 둘러싸인 사각형의 섬이 된다. 왕의 신전 뒤에 통로가 있고 그것이 오시레이온으로 연결된다. 이 건물은 세티 1세의 신전바닥보다 15미터나 아래에 있어 지하수면과 거의 같은 높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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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레이온은 방위가 약간 어긋나 있다. 이것은 결코 우연이 아닐 것이다.

그런데 오시레이온을 먼저 짓고 세티1세의 신전을 거기에 맞춰지은 것일까? 

아니면 그 반대일까? 오시레이온의 돌은 기자의 밸리신전과 유사점이 많고 아직 죽지 않았던 세티1세가 이렇게 죽은자의 기념비를 지을리도 없다. 오히려 오시리스의 비밀스러운 행적을 축하하기 위해 지은 것이 분명한데, 여기에는 조금더 연구해야할 수수께끼가 있다.

오시레이온 북서쪽으로 1킬로미터에는 어지럽게 널린 고대의 무덤이 있는데 왕조시대 초기의 것이다. 그런데 여기에 12척의 거대한 목선들이 묻혀있었다. 가디언이라는 잡지가 왕의 함대라고 표현한 이 배들은 그냥 버린 것이 아니고 질서정연하게 정박중이었다. 적어도 기원전 3000년 전에 대양을 항해할 수 있는 배를 만들었던 그들이 파라오의 영혼을 옮기기 위해 여기에 심어놓은 놓은 것일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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