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시골에 간다길래 많이 들떠있었죠 ㅎㅎ
저는 시골에 내려가서 즐겁게 놀았습니다
원래 낮에 놀고 저녁에는 집에 갈려고했지만 아빠가 술을 너무 많이 드셔서
그냥 하루만 시골 할머니 덱에서 자고가기로 했습니다
저는 금방잠이 들었지만 망할 모기 때문에 깼습니다
그리고 밖에서 왠 개들이 짖고있더군요 무슨일인가 궁금했던 저는 문을 열고 나가 봤습니다
그랬더니 개몇마리가 강쪽으로 무언가를 본것인지 계속 짓더군요
저는 겁도없이 강쪽으로 다가갔습니다 그런데 왠 여자아이가 앉아 있더군요
저는 살며시 다가갔습니다
그런데 뭔가좀 이상했습니다 얼굴은 창백해보이고 눈은 강만 보고있더군요
저는 아이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안녕?여기서 뭐하니?"
그랬더니 그애가
"이강은 정말 멋지지 않나요?"
이러더군요 그래서 제가
"응,멋지네~근데 넌 여기서 뭐하니? 집에 않들어가 봐도 되니?"
라고 물어봤습니다 그러자 그애는
"나 이곳에 않살아요"
라고 하더군요 저는 놀러온 아이인줄알았습니다 그리고 이번애는 그아이가 저에게 묻더군요
"여기사나요?"
라고.... 저는 말했습니다
"아니~나도 여기 안살아"
말끝나기 무섭게 그아이는 일어서서 강을 건너 가고 있더군요
아이의허리정도 물이 닿아 얕은 물인것 같았습니다
저는 놀라서 아이를 구하려고 강속으로 들어갈려고했습니 다
그때 뒤에서 누군가 저의 손목을 잡아당기더니 머리를 한대 쥐어박더 군요 삼촌이었습니다
"너 지금 미쳤어?! 뭐하는짓이야!!"
라고 말하더군요 솔직히 삼촌이 그렇게 화내는건 처음봤었습니다
저는 아까 그아이에 대한것을 모두말했습니다
그리고 그애 허리까지 밖에 안차던데 뭐가 위험하냐고 했죠
그랬더니 삼촌은 놀라서 얼굴이 새파랗게 질리더니 근처의 긴장대를 들고오시더니
강에 몇발자국 되는곳에 대고 놓더군요
저는 놀라서 말이 않나왔습니다 삼촌키보다 더큰 장대가 물속으로 쑥 들어가더군요!!!!
삼촌은 천천히 말을 꺼내셨습니다
"여긴 수심이 너무 깊어서 한번빠지면 다시는 빠져나오지 못해! 해마다 많은 아이들이 빠져죽는곳이지..."
라고 하셨습니다
그럼 설마 내가본건......
지금 생각해보니 그아이가 말한
'나 이곳에 않살아요'는
이세상에 살지 않는다 는뜻이었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