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미스터리 게시판
 
작성일 : 13-08-04 09:16
[괴담/공포] 시골에 갔을때
 글쓴이 : 통통통
조회 : 1,213  

오랜만에 시골에 간다길래 많이 들떠있었죠 ㅎㅎ

저는 시골에 내려가서 즐겁게 놀았습니다

원래 낮에 놀고 저녁에는 집에 갈려고했지만 아빠가 술을 너무 많이 드셔서 

그냥 하루만 시골 할머니 덱에서 자고가기로 했습니다

저는 금방잠이 들었지만 망할 모기 때문에 깼습니다

그리고 밖에서 왠 개들이 짖고있더군요 무슨일인가 궁금했던 저는 문을 열고 나가 봤습니다

그랬더니 개몇마리가 강쪽으로 무언가를 본것인지 계속 짓더군요

저는 겁도없이 강쪽으로 다가갔습니다 그런데 왠 여자아이가 앉아 있더군요

저는 살며시 다가갔습니다

그런데 뭔가좀 이상했습니다 얼굴은 창백해보이고 눈은 강만 보고있더군요

저는 아이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안녕?여기서 뭐하니?"

그랬더니 그애가

"이강은 정말 멋지지 않나요?"

이러더군요 그래서 제가

"응,멋지네~근데 넌 여기서 뭐하니? 집에 않들어가 봐도 되니?"

라고 물어봤습니다 그러자 그애는

"나 이곳에 않살아요"

라고 하더군요 저는 놀러온 아이인줄알았습니다 그리고 이번애는 그아이가 저에게 묻더군요

"여기사나요?"

라고.... 저는 말했습니다

"아니~나도 여기 안살아"

말끝나기 무섭게 그아이는 일어서서 강을 건너 가고 있더군요

아이의허리정도 물이 닿아 얕은 물인것 같았습니다

저는 놀라서 아이를 구하려고 강속으로 들어갈려고했습니 다

그때 뒤에서 누군가 저의 손목을 잡아당기더니 머리를 한대 쥐어박더 군요 삼촌이었습니다

"너 지금 미쳤어?! 뭐하는짓이야!!"

라고 말하더군요 솔직히 삼촌이 그렇게 화내는건 처음봤었습니다 

저는 아까 그아이에 대한것을 모두말했습니다

그리고 그애 허리까지 밖에 안차던데 뭐가 위험하냐고 했죠

그랬더니 삼촌은 놀라서 얼굴이 새파랗게 질리더니 근처의 긴장대를 들고오시더니 

강에 몇발자국 되는곳에 대고 놓더군요

저는 놀라서 말이 않나왔습니다 삼촌키보다 더큰 장대가 물속으로 쑥 들어가더군요!!!!

삼촌은 천천히 말을 꺼내셨습니다

"여긴 수심이 너무 깊어서 한번빠지면 다시는 빠져나오지 못해! 해마다 많은 아이들이 빠져죽는곳이지..."

라고 하셨습니다

그럼 설마 내가본건......

지금 생각해보니 그아이가 말한

'나 이곳에 않살아요'는

이세상에 살지 않는다 는뜻이었나 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Total 8,700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미스터리 게시판 개설 및 운영원칙 (23) 가생이 12-26 173357
1518 [괴담/공포] 중학교때 겪은일 통통통 08-05 1182
1517 [괴담/공포] 키미테 (1) 통통통 08-05 1654
1516 [괴담/공포] 쥴리앙 이야기 통통통 08-05 1081
1515 [괴담/공포] 일본 심령영상 top10 (1) 둥가지 08-04 1784
1514 [괴담/공포] 수영장에서 생긴일 통통통 08-04 2949
1513 [괴담/공포] 과외선생님 통통통 08-04 1200
1512 [괴담/공포] 방울소리 통통통 08-04 1287
1511 [괴담/공포] MT 에서 생긴일 통통통 08-04 1891
1510 [괴담/공포] 귀녀 (1) 통통통 08-04 1839
1509 [괴담/공포] 라디오에서 통통통 08-04 1354
1508 [괴담/공포] 가위눌림 통통통 08-04 976
1507 [괴담/공포] 시골에 갔을때 통통통 08-04 1214
1506 [괴담/공포] 기묘한 이야기 통통통 08-04 1405
1505 [괴담/공포] 목동역 스크린도어 통통통 08-04 1285
1504 [초현실] 신기한 이야기 통통통 08-03 1932
1503 [괴담/공포] 일본괴담 이야기 통통통 08-03 2949
1502 [괴담/공포] 긴 생머리의 그녀 통통통 08-03 1030
1501 [괴담/공포] 주병진 쑈 - 귀신을 보았다 (1) 통통통 08-03 2252
1500 [괴담/공포] 전철역 (1) 통통통 08-03 1272
1499 [괴담/공포] 산중턱의 아주머니 통통통 08-03 1276
1498 [괴담/공포] 계곡에서 생긴일 통통통 08-03 1340
1497 [괴담/공포] 일본 센니치 백화점 사고 당시의 이야기 통통통 08-03 2184
1496 [괴담/공포] 후배 이야기 통통통 08-03 1152
1495 [괴담/공포] 프랑스 파리 지하묘지(Catacombs of Paris) (1) 통통통 08-02 3690
1494 [괴담/공포] 이름모를 동거인 (1) 통통통 08-02 1530
1493 [괴담/공포] 경험담 통통통 08-02 1244
1492 [괴담/공포] mp3 통통통 08-02 1230
 <  261  262  263  264  265  266  267  268  269  27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