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상... 싸이코패스 질환 살인범들과 교도관 입회하에 인터뷰를 할 기회가 몇번 있었는데요...
말 그대로 "공감능력 상실" 입니다.
못느끼는거랑은 달려요...
쉽게 말씀드리자면...
"내가 상대방을 찌르면, 그사람 아프겠지... 고문하면 고통스럽겠지...
그런데 어쩌라고? 내가 찔리거나 고문 당하는것도 아니고, 남이잖아?
남들이 고통 좀 받는다고 해서 내가 아픈것도 아니고...
오히려 그 고통에 몸부림 치는 모습 보면서 관찰하는게 신기하고 재밌더라..."
......... 제가 인터뷰 해 본 대상자들은 대부분 위와 같은 반응들이었습니다.
타인의 고통을 인지 못하는게 아니라...
고통에 대한 인지는 하지만...
자기가 겪는 고통도 아니니까
'그래서 어쩌라고? 나한텐 아무 상관 없어' 타입들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