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미스터리 게시판
 
작성일 : 12-04-03 02:05
[괴담/공포] 워킹데드의 좀비는 실제로 있다?
 글쓴이 : 통통통
조회 : 8,588  

무성영화 시절 할리우드 영화에 첫 등장한 이래 현재까지도 인기리에 생명력을 유지하는 공포 캐릭터가 있다면 아마도 미이라일 것이다.

온 몸에 붕대가 감긴 미이라가 관에서 일어나 자신의 무덤을 파헤친 고고학자들을 쫓아오고 썩은 시체가 무덤을 헤집고 일어나 거리를 활보하는 끔찍하고 무서운 상황이 공포 분위기를 압도한다.

오래전에 매장한 시체나 미이라가 되살아나 산 사람처럼 걸어 다니는 존재를 좀비라고 부르지만 좀비의 원조 격인 움직이는 미이라 캐릭터가 언제 어디서 유래됐는지 기록된 것은 없다.

(그림설명: 히에라콘폴리스에서 발견된 머리 없는 좀비 벽화)


2007년 11월 6일 미국 고고학 연구소가 발행하는 고고학(Archaeology)지 인터넷 판에는 영국 박물관의 학예관이며 현재 고대 이집트 유적지 히에라콘폴리스의 발굴단장인 레니 프리드먼의 좀비 관련 칼럼 기사가 올라 관심을 끌었다.

1997년 고대 이집트 히에라콘폴리스(일명 매의 도시) 유적지에서 5,600년 전 여자 미이라 3구를 발굴해 미이라의 출발 연대를 파라오 시대 500년 이전으로 소급시킨 유명한 고고학자 레니가 이번에는 고대 이집트 시대 히에라콘폴리스에 좀비가 실제로 존재한 흔적들을 무덤 발굴을 통해 입증해 네티즌들을 어리둥절하게 했다.

맥스 브룩스의 '좀비 서바이벌 가이드' 저서를 인용한 레니는 1892년 이집트의 고대 유적지 히에라콘폴리스에서 발굴 작업을 벌이던 영국의 고고학자들이 수천 년이 지났으나 썩지 않은 시신을 발견했다.

발굴팀들은 무덤 내부 벽에 손으로 긁은 자국이 수천여개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 솔라넘 바이러스가 죽은 사람을 좀비로 만들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고대 이집트에 솔라넘 바이러스가 창궐해 많은 시체와 미이라들이 좀비로 되살아나 사람들을 공격한 최초의 역사적 물증이 될지 모를 정체를 알 수 없는 자들의 무덤을 발견한 레니는 옥스퍼드 그리피스 연구소에 좀비 사건 관련 자료를 의뢰했으나 어떤 자료도 존재하지 않는 것을 확인하고 동료들과 함께 히에라콘폴리스 무덤 발굴 작업을 벌였다.

그들은 기원전 3,000년에 이 무덤이 건설된 것을 확인했는데 당시 이집트 파라오가 좀비들에 맞서 싸워 이겼고 생포된 좀비들의 머리를 잘라 산 좀비와 함께 무덤에 집어넣은 것으로 추정했다.

영국 고고학자 피트리경은 1895년 테베 동북부 나카다에서 3천기의 무덤을 찾았는데 이 가운데서 머리가 없는 유골들이 매장된 것을 발견했으며 머리가 없는 시신들에는 보통 전투에서 사망한 전사자들과는 판이하게 칼로 무수히 베인 자국들이 너무 많아 이들이 좀비였던 것으로 추정했다.

고대 이집트인들이 알 수 없는 이유로 머리가 잘린 좀비들의 시신을 왕족들 미이라와 함께 매장했는데 머리 없는 좀비 시신이 있는 무덤은 고대 이집트 무덤들 중 4% 정도 됐다고 한다.

일부 고고학자들은 히에라콘폴리스에서 발견된 시신이 수천 년이 지났음에도 완벽히 부패되지 않은 것으로 보아 솔라넘 바이러스가 지금까지 계속 살아있는 것 아닌가 우려했다.

하지만 아직 지구에서 할리우드 영화처럼 놀랄만한 좀비 출현 사태가 발생하지 않아 수천 년 된 좀비 바이러스가 다시 창궐할 가능성은 세계적인 생화학 무기연구소에서 죽은 바이러스를 채취해 다시 개발하지 않는 한 희박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좀비 기사를 읽은 네티즌들은 소설 같은 콘셉트가 만우절도 아닌 시기에 어떻게 저명한 고고학 전문지에 보도될 수 있냐며 의아해 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세계에 곤충이나 동물들의 두뇌에 침투해 숙주를 지배, 조종하는 악성 바이러스가 실제로 존재한다며 인간도 그런 좀비 바이러스에 감염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고고학지에 보도된 레니의 히에라콘폴리스 좀비 흔적 발견 기사는 과연 실화일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흠그렇군 12-04-03 03:02
   
순장아닐까?
로코코 12-04-09 09:32
   
ㅎㅎ 좀비만들기 쉽네요
돌무더기 12-04-10 09:49
   
무덤 내부에 손으로 긁은 자국....
좀비따위보다 사람을 산채로 묻었다는게 더 무섭네요
Megabyte 12-04-14 09:32
   
머리 없는 좀비가 아니라 사람의 머리를 쳐서 제물로 바치는 내용이 아닐까요;;
김마이 21-08-10 17:41
   
헐~~~~~~~
 
 
Total 8,69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미스터리 게시판 개설 및 운영원칙 (23) 가생이 12-26 171258
187 [외계] 런던 하늘 대낮의 UFO (15) 정윤혁 04-10 5964
186 [외계] UFO 종류 (15) 통통통 04-10 8192
185 [목격담] 추억이 되버린 미확인물체 목격담 [뉴스때문에 아시는… (5) 보드카 04-09 5067
184 [괴담/공포] 손가락 (1) 붉은kkk 04-09 4043
183 [괴담/공포] 일반인이 갈 수 없는 곳 세계 비밀장소 (16) 한시우 04-08 12045
182 [초현실] 희한한 신종 생명체 TOP10! (17) 한시우 04-08 9183
181 [초현실] [그레이엄 핸콕의 신의 지문 - 사라진 문명을 찾아서]42… (2) 백수 04-08 6732
180 [초현실] [그레이엄 핸콕의 신의 지문 - 사라진 문명을 찾아서]32… (1) 백수 04-08 4795
179 [초현실] [그레이엄 핸콕의 신의 지문 - 사라진 문명을 찾아서] 1… (2) 백수 04-08 10006
178 [괴담/공포] 세계 10대 유령사진 소녀의 정체 밝혀지다. (5) 통통통 04-07 8421
177 [괴담/공포] 고대 거인족 네피림은 고대인류인가 아니면 외계인인… (7) 통통통 04-07 12125
176 [외계] 랩탈리언(파충류 외계인)이 TV에 나오다 (11) 통통통 04-04 7300
175 [외계] NASA의 카메라에 잡힌 UFO들 -두번째- (5) 통통통 04-04 5013
174 [괴담/공포] 유언 비디오 (3) 붉은kkk 04-04 5013
173 [외계] 외계인과의 대화 3부 (7) 통통통 04-03 4705
172 [초현실] 쓰나미 피하는 생명체? 쓰나미 영상 괴생명체 ‘화제… (13) 삼촌왔따 04-03 7638
171 [외계] 외계인과의 대화 2부 (3) 통통통 04-03 4064
170 [괴담/공포] 워킹데드의 좀비는 실제로 있다? (5) 통통통 04-03 8589
169 [외계] 외계인과의 대화 1부 (9) 통통통 04-02 6875
168 [잡담] 마술이 아닌 마법 배우기 (5) 통통통 04-02 12556
167 [초현실] 사진에 찍힌 혼불 (16) FS6780 04-02 5675
166 [괴담/공포] 지구공동설 (7) 통통통 04-01 7174
165 [외계] 인류는 외계인이 만들었다? (14) 통통통 04-01 6259
164 [초현실] 꿈을 내마음대로 만드는 루시드드림!!! (19) 전투코끼리 03-31 18262
163 [외계] NASA의 카메라에 잡힌 UFO들 (11) 통통통 03-30 5485
162 [잡담] 아눈나키의 정체는? (4) 통통통 03-30 6495
161 [괴담/공포] 진실의 입 (9) 통통통 03-30 5430
 <  311  312  313  314  315  316  317  318  319  3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