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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4-21 23:03
[초현실] 정감록의 정씨, 조씨, 범씨는 무슨 뜻? 파자해보니.
 글쓴이 : 보리스진
조회 : 3,008  

조선시대 당시에 정감록에서는 정(鄭)씨, 조(趙)씨, 범(范)씨가 정권을 잡게 될 것이라 한다.

기존에는 성씨로 해석을 해왔다.

그런데, 왜 정씨이고, 조씨이고, 범씨인가, 정확한 해석은 없다.


아직까지 한자를 파자(破字)해본 경우는 없는데, 한 번 파자해보니,

직업과 관련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특정 직업이라는 상징성을 의미하는 한자가 아닌가 하는 것이다.

그래서 성씨로 해석하는 것 이외에 다른 해석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고려 왕건은 지방 호족이자, 무역상인 집안이었고, 조선 이성계는 장군이었다.

왕이 되기 이전에 어떤 직업을 가지고 있었는가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였다.


정(鄭)씨는 전(奠)자와 阝(부)자로 나뉜다. 奠은 제사를 지낸다는 것이고, 阝는 마을, 크다, 언덕 등을 뜻한다.

奠은 제사장, 무속인, 도사로 해석해볼 수 있다. 그렇다면 제사장, 교주 정도로 보인다.

보이는 모습 그대로 풀어보면,

阝은 마을, 언덕, 크다는 뜻이니, 산신 기도를 많이 한 도사로 보인다.

또한 형태상 그대로 보면 왼손에 큰 지팡이를 쥐고 있다.

큰 지팡이를 들고 있는 격이 높은 만신(대선사)인 것이다.


조(趙)씨는 주(走)자와 초(肖)자로 나뉜다.  走는 달린다는 것이고, 肖는 닮다, 본받다, 작다는 것이다.

走는 역마성 직업을 가진 사람으로 보인다. 走는 달린다는 것인데, 움직임이 많은 직업을 뜻하는 것 아닐까 생각된다.

역관, 파발, 상인이라고 해석해볼 수도 있겠다. 走는 이동한다는 동작이다. 肖를 등에 지고 있으니, 짐을 지고 움직이는 이미지가 떠오를 것이다.

옛날 관직으로 말하면, 지방관이라 할 수 있다. 지방의 관찰사, 도지사 정도일 것이다.

관상에서 이마 가장자리를 역마골, 역마성이라고 하는데, 이 역마골이 발달되면 이른 나이에 관직에 진출한다고 한다.

옛날에는 관직을 받을 때, 중앙에 있으면 왕과 재상들 속에서 눈치보는 을이 된다. 차라리 지방관으로 가면 갑이 된다.

자기가 그 지역에서는 왕의 자리에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중앙 궁궐에서 지방으로 이동하는 모습과 또 다른 지역으로 지방관을 전전해 이동해나가는 모습이 그려진다.

肖는 중앙정부가 있는 곳과 대비된 지방정부 정도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다. 또는 왕국과 거기에 딸린 제후국에 해당된다고 봐도 좋다.

지방정부와 제후국 정도로 보인다.

합쳐서 생각하면 지방의 관찰사 이렇게 보인다.


范씨는 초(艹)와 수(水)와  절(㔾)로 나뉜다.

초(艹)는 풀,황야라는 뜻이고, 수(水)는 물이라는 뜻이다. 

절(㔾)은 병부(兵符)를 뜻한다. 군대를 운용할 병권(兵權)을 수여받은 사람이다.

이를 모두 더해보면 군인인데, 수군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수군의 장교, 장군 정도의 위치일 것이다.

초(艹)는 수군이 머리에 뭔가를 쓰고 있다. 갓이다. 투구라는 말이다.  그래서 계급이 높다고 보여진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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