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도 무서워 기억하기 싫은 얘기지만 이건 제가 실제로 격은 일입니다.
98년 5월 우리집은 작은집인데도 친할머니 재사를 모셨습니다.
근데 이상하게 그날따라 기분도 이상하고 몸도 공중에 붕~떠있는거
갔아 기분이 상당히 안 좋았습니다.
음식준비가 끝나고 밤12시 할머니 재사를 맞치고 이것저것 하다보니
시간은 새벽3시가 다가왔고 여자들은 안방 남자들은 언니방
그리고 애기들은 내방에서 자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어려서부터 누가 옆에 있으면 잠을 못자는 성격때문에 이불을 가지고 거실로 나왔습니다.
시계에서는 새벽3시를 알리는 종소리가 울렸고 난 잠이 들었습니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목이 너무 말라 눈을 뜨게된순간 전 제 눈을 의심할 정도로 너무 놀란 광경을 보았습니다.
우리집 부엌은 거실과 연결이 되있었고 전 부엌 반대 방향으로
잠을 자고 있었는데 제눈에 보인것은 부엌 찬장에 붙어있는 여자였습니다.
머리는 길고 얼굴은 창백하고 옷은 흰색 그리고 더 무서워던것은
그여자의 눈빛도 무서웠지만 그여자의 몸이 상체만있었고 그 상체는
찬장에 붙어서 뭔가가 바닦으로 떠러지는 겄이 였습니다.
너무도 놀란 나는 그상황에서 버서나고 싶어 몸을 음직이려 했지만
가위에 눌련는지 몸은 이미 마비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이것 뿐만이 아니 였습니다.
또하나의 물체!!!
무표정에 어두운 얼굴 차가운 눈빛 똥똥한신 할머니였습니다.
머리는 쪽을하시고 검정색 꽃무늬 한복 이였습니다.
절 노려보며 안방으로 들어가는데 그때의 그걸 경험 못한 사람은 그 공포가 어떤건지 모를것 입니다.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누군가 절 깨우는것이 였습니다.
힘겹게 눈을떠보니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쳐다보는 엄마였습니다.
전 엄마에게 지난밤 일들을 얘기했지만 엄만 그냥 웃어 넘기더군여....
그렇게 기분도 안 좋고 아침 밥을 먹는데 제가 지난밤 보왔던것이 꿈이 아니란걸 알았습니다.
오빠도 그 할머니 귀신을 보왔던 것이였습니다.
예전부터 재사가 있는집에는 귀신들이 많이 들어온다는 말을 들었지만
그렇게 하루밤에 귀신을 둘이나 본건 아직도 기억하기 싫은 일들입니다.
그리고 또하나 그할머니가 안방으로 들어갔는데 생각해보니 안방 문이 닫친 상태더라고여.....
근데 왜? 귀신들은 싸를한 표정으로 사람들을 무섭게 쳐다보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