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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언안했습니다. 하지만 그가 뉴스타파에서 활동한 이력, 그리고 그가 살아온 인생을 볼때, 보수정권하에서 생계를 위협받다 진보정권하에서 기회를잡고 사장까지 올라간걸 보시면 어느정도 짐작이 가능하고 상당히 우려할 수 있습니다.
그가 갑자기 사람이 변해서 나름 중립성을위해 애쓰는 그림을 바라지만 과연...? 이라는 의문부호를 남기네요.
특히 한번 선임되고나면.. 특히 이번정부부터는 정권이맘대로 사장을 해임할수 없기때문에 최대한 신중해야합니다
보도의 편향성보다도 보도의 객관성, 일관적인 보도원칙이 중요하죠. 어떤 사람이 오고간에 일정정도의 정치적 편향성은 존재할 수밖에 없습니다. 지난 공중파 사장들이 단순히 정치적 편향성 때문에 문제가 된게 아닙니다. 그 사람들이 자기맘에 안들었을때 어떻게 조직과 사람들을 다루었으며 어떻게 정치권과 커넥션이 있었는지 사회적으로 중요한 사건인데도 불구하고 일체 보도하지 않는둥의 객관성에서 심히 문제점들을 드러냈죠. 김대중 정부 시절의 박권상 kbs사장 마냥 기계적으로 이슈를 배분하고 시간을 맞추고 이건 눈치보기지 공정성이 아니에요. 눈치를 본다는 자체가 이미 정치적인 고려가 개입된다는 뜻입니다. 저널리즘에만 충실하면 100이면 100, 1000이면 1000 어느한쪽에 불리하거나 유리한 보도라도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편향성이 존재하더라도 그렇게 안하기 때문에 문제인거죠.
그리고 언론자체는 겉으로 중립성을 유지하는척 하면서도 정치적으로 편향된 전문가나 학자들을 초빙하거나 그들의 의견을 인용하는 모습이 상당합니다.
MBC는 한경오같은 일개 신문사가아니라 공영지상파방송이란걸 고려할 때 다른언론에 비해 중립성에 대한 요구를 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중립성에도 고려해야 할 부분이 있죠. -100,100 그리고 -5,5의 평균이 정확히 0이라늕 점은 같지만 어느한쪽은 편차가 무지크죠. 한국당과 민주당의 간극이 -5,5에 가까울까요 아니면 -100,100에 가까울까요? 보도의 중립성이라는 것도 정치적인 문제와 관련해서 양세력간의 어느정도 수준차가 크지 않은 상황에서나 의미가 있습니다. 극우적인 성격이 강한 정당과 중도적인 성격이 강한 정당사이에서 중립성을 유지하라는것도 어찌보면 웃긴것입니다. 나치당과 현재의 독일의 사민당이 어느정도 세력균형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치적인 중립은 어떻게 지켜질 수 있을가요? 통일이후 북한 노동당이 존속된다고 할때 노동당과 남한의 정당사이에 중립이 잘 지켜지겠습니까? 이건 중립의 차원이 아니라 정치적인 타협이 필요한 문제입니다.
그리고 보도부분에서 기본적으로 사장이 개입하느냐 안하느냐의 차이겠죠 사장이 주로 개입할 부분은 아마 인사권과 프로그램 편성권한 그리고 예산문제일 것입니다. 만약 편향성을 문제삼고 싶으시면 보도본부장이나 해당뉴스 담당pd를 문제로 돌리시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어떤 내용을 다룰것인가의 문제는 엄밀히 말하면 사장하고는 별 상관이 없습니다. 사장이 자기 입맛에 맞는 사람을 원하는 자리에 꽂을수는 있겠지만요. 최승호 사장 입장에서 과연 김장겸사장이나 김재철 사장 시절 그쪽 사람 입맛에 철저히 순종했던 사람들도 일정정도 기용해야 할까요? 그게 중립이라고 보시는지?
도대체 님이 말씀하시는 정권에 대한 비판도 할수 있을것인가의 요지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잘못된 정책이 있고 그것때문에 인터넷이 시끄럽고 여론이 시끄러워지면 당연히 그 문제를 다루면 되는 것입니다. 그 문제를 다룰때 반드시 정부에 공격적인 스탠스를 유지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건 어디까지나 보도담당자들의 시각의 문제입니다. 그래서 위에서 언급했던 저널리즘의 차원에서 접근하면 되는 것입니다. 여론이 시끄럽다고 늘 여론이 옳은것도 아니구요. 양쪽 팽팽하다면 양쪽의 시각을 다 전달하면 되는것이고 어느한쪽으로 기울었지만 본인들의 생각은 다르다면 또 다른데로 자기 시각을 전달하면 되는 것입니다.
동감합니다. 사장이 진보든 보수든 개입을 안하면 되겠지요. 물론 몇몇부분에서 필연적으로 개입을 해야하지만 그정도야 눈감아줄 수준이고 저도 기계적중립은 원치않으니까요.
기자들의 저널리즘을 침해하고 기사들을 임의적으로 조정하려할때에 비로소 제가우려하는 수준의 중립성훼손이 나올것입니다.
문제는 최승호란사람이 그럴사람인지 아닌지 확신할 수 없다는것. 단순히 PD였다는사람이 노조활동 선봉장이란이유로 갑자기 공영방송의 사장이된다면 사장에게 필요한 소양이 부족할 수 있지요.
그럼 추천할만한 사람이 누군지 한번 언급을 해보시던지요?
최승호pd가 mbc시절이나 또는 뉴스타파 시절 특별히 보도부분에 있어서 저널리즘과 관련해서 심각한 문제를 일으킨적이 있었던지 혹시 지적을 해주실수 있으신지요? 아무리 조중동 출신이고 이념적으로 그쪽 성향이라도 저널리즘에 충실했다면 결국은 인정을 받게 마련입니다. 더군다나 최승호pd는 정규재라든지 김대중이라든지 이런 유형의 칼럼니스트도 아니구요. 자기 정치적 시각을 보여주는 자리가 아닌 문제가 되는 부분을 취재하고 보도하는 역할에 충실했던 사람입니다. 그가운데 저널리즘의 원칙을 어겨서 문제가 되었던 부분이 있었던지요? 심지어 최승호pd는 노무현 정권 시절에도 노무현 정권과 관련해서도 보도를 했던 사람이기도 합니다. 정권에 맞게가 아니라 그냥 자기원칙에 맞게 방송pd로서 역항릏 해왔던 사람입니다. 그 사람이 특별히 어느쪽에 더 비판적인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지만 그것을 가지고 그 사람의 자격을 문제삼는데 아무런 제약이 되지 않습니다.
사실보도는 언론의 당연한 일이고요 당연히 해야할걸 못하니 당연한 진리를 자꾸 언론의 역할처럼 말하는 사람이 많은데 그런 기본적인건 항상 기저에 깔아놓고 들어가는게 언론이고 언론의 책무는 권력의 감시자가 되어서 비판을 해야 하는거임 언론을 개로 비유하면서 워치독이다 뭐다 라는 말이 있듯이 언론은 항상 누군가를 향해 짖어야 하며 그건 사회에 힘을가진 자들이고 그것이 바로 저널리즘의 실천임
언론은 오로지 사실만 전한다는건 너무나 당연한 거임 지난 9년간 어용언론만 봐서 그런지 인수분해를 해야할 꼬마가 덧셈만 해도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 많은듯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