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답이 없는 상황이었는데, 오늘 저녁 뉴스들을 보니 중국의 태도변화가 시작된 모양이더군요.
전시 타격까지 운운하던 중국이 기존의 입장을 꺽었다는 게 참 극적입니다.
강경화 장관의 국회 답변을 보면 우리는 명분이나 실리 무엇 하나 잃은 게 없으니 어리둥절하기도 하네요.
중국의 내부사정 때문일지, 우리 외교력의 성과일지.. 아마 둘 모두에 의한 결과겠지만, 이렇게 빠르게 양국 관계가 해빙되리라곤 생각하지 못했던 터라 꽤 놀랐습니다.
유커들이 다시 몰려올지도 모른다는 건 개인적으로 그다지 달갑지만은 않지만, 그래도 좋은 소식이네요 :)